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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반응성 단백질

C-반응성 단백질은 급성 염증 반응 시 간에서 합성되는 급성기 단백질(acute‑phase protein)이다. 혈중 농도는 염증, 감염, 조직 손상, 악성 종양 등 다양한 병리적 자극에 의해 10배 이상 급격히 증가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임상에서는 염증성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 경과를 모니터링하는 바이오마커로 널리 이용된다.

주요 특성

  • 생합성 기관: 주로 간세포에서 합성되며, 인터루킨‑6(IL‑6) 등 사이토카인의 자극에 의해 발현이 촉진된다.
  • 구조: 펜타머 구조를 가지며, 각 소단위는 약 23 kDa의 폴리펩타이드 사슬로 이루어져 있다.
  • 정상 혈중 농도: 일반적인 건강 성인에서는 0.1 ~ 0.3 mg/dL 이하이며, 측정 단위에 따라 mg/L 로 표기되기도 한다.

임상 활용

  1. 염증성 질환 진단 및 활동도 평가
    • 급성 세균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등에서 혈중 농도가 상승한다.
  2. 심혈관 질환 위험도 예측
    • 경미한 상승(예: 1–3 mg/L)도 심혈관 이벤트(심근경색, 뇌졸중)의 장기 위험도와 연관성이 보고되었다.
  3. 치료 반응 모니터링
    • 항염증 치료나 항생제 투여 후 CRP 수준이 감소하면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된다.

측정 방법

  • 면역측정법(immunoassay)·생화학적 분석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고감도 측정을 위한 고감도 CRP(high‑sensitivity CRP, hs‑CRP) 검사가 별도로 개발되어 있다.

참고 사항

  • CRP는 비특이적인 염증 마커이므로, 상승만으로 특정 질환을 확정할 수 없으며 반드시 임상 증상 및 다른 검사 결과와 종합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 급성기 단백질 중 하나이므로, 외과적 수술, 외상, 조직 괴사 등에도 반응한다.

※ 본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진 학술 자료와 의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최신 연구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정보가 업데이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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