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정식 명칭: [C]: 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제작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4월부터 6월까지 후지 TV의 노이타미나(Noitamina) 시간대를 통해 총 11화로 방영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 일본어 음성에 한국어 자막을 더한 형태로 제공되었다.
개요 본 작품은 '돈과 미래'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은 나카무라 켄지, 시리즈 구성은 타카기 노보루, 캐릭터 디자인은 mebae, 음악은 이와사키 타쿠가 각각 담당하였다. 콘셉트 디자인에는 사토 케이이치가 참여했다. 제작위원회는 후지 TV, 토호, 타츠노코 프로덕션,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덴츠로 구성되었다.
줄거리 주인공 요가 키미마로는 도쿄의 한 대학교 경제학부에 다니는 19세의 대학생이다. 아버지가 사라지고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한 후 이모 밑에서 자란 그는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꿈꾼다. 어느 날 그는 정체불명의 남성 마사카키로부터 "미래"를 담보로 거액의 돈을 제안받고, 이를 수락함으로써 금융가(Financial District)라 불리는 이세계로 이끌린다. 금융가에서 그는 자신의 미래를 의인화한 존재인 '에셋(Asset)' 마슈와 계약을 맺고, 다른 참가자(엔트르, Entre)들과 미다스 머니(Midas Money)를 걸고 격투를 벌이는 '딜(Deal)'에 참여하게 된다. 딜에서 패배해 모든 돈을 잃은 엔트르는 현실 세계에서도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키미마로는 금융가와 현실 세계의 연결 고리를 인식하고, 자신의 미래와 타인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싸움에 나서게 된다.
제작 배경 감독 나카무라 켄지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에 영향을 받아 돈과 경제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구상했다. 2010년 1월경부터 리서치를 시작하여 중앙은행 출신 정치인, 금융 전문가, 대학 교수,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 20명 이상의 인물을 인터뷰했다. 제작 초기에는 보다 가벼운 내용을 계획했으나, 인터뷰를 통해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일본에 대한 우려를 접하면서 작품의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졌다. 나카무라는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어째서 자신이 만난 적 없는 타인을 돕는가"라는 질문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의 핵심 주제로 삼았다.
등장인물
- 요가 키미마로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 북미판: 토드 해버콘) — 주인공, 경제학과 대학생
- 마슈 (성우: 토마츠 하루카 / 북미판: 브리나 펄렌시아) — 키미마로의 에셋
- 미쿠니 소이치로 (성우: 호소미 다이스케 / 북미판: J. 마이클 테이텀) — 베테랑 엔트르, 스탈링 길드 소속
- Q (성우: 고토 사오리 / 북미판: 모니카 리얼) — 미쿠니의 에셋
- 마사카키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 북미판: 스콧 프리먼) — 수수께끼의 남성
- 제니퍼 사토 (성우: 아사노 마유미 / 북미판: 마사 함스) — IMF에서 파견된 여성 엔트르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マトリョーシカ〉(마트료시카) — NICO Touches the Walls
- 엔딩 테마: 〈RPG〉 — School Food Punishment
방영 목록 (각 화 부제는 영어 C로 시작하는 단어로 통일) 각 화의 부제는 'Complication'(복잡), 'Coincidence'(暗合/우연의 일치), 'Conspiracy'(음모), 'Conversion'(전환), 'Cultivation'(수련), 'Conflict'(갈등), 'Composition'(조성), 'Confidence'(신용), 'Collapse'(파탄), 'Collision'(충돌), 'Control'(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 반응 및 평가 서구 평단에서는 독창적인 소재와 경제 철학을 다루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으나,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개발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이야기가 충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과 일부 플롯 요소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점이 주요 비판 대상이었다. 3D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한 장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으며, 음악은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경제 불황 속에서의 신용, 미래, 인간의 행동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유도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