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아작시오 (AC Ajaccio, 정식 명칭: Athletic Club Ajaccien)는 프랑스 코르시카 섬의 수도 아작시오(Ajaccio)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10년 3월 1일에 창단되었으며, 프랑스 축구 리그 체계에서 활동해 온 역사 깊은 구단이다.
창단 및 역사
AC 아작시오는 1910년에 설립되었다. 구단명과 연고지인 '아작시오(Ajaccio)'라는 도시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 전쟁 영웅 아이아스(Aias)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럽의 별칭은 '곰(L'ours)'이며, 주 색상은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이다. 1965년 프로 구단으로 전환하였다.
리그 성적
AC 아작시오는 1967년에 프랑스 1부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코르시카 클럽이 되었다. 이후 1부 리그(리그 1)와 2부 리그(리그 2)를 오가는 역사를 반복해 왔다. 리그 1에는 1967~1973년, 2002~2006년, 2011~2014년, 2022~2023년 기간 동안 총 14시즌을 뛰었다.
주요 우승 기록으로는 리그 2(2부 리그) 우승 2회(1966-67, 2001-02 시즌), 샹피오나 나시오날(3부 리그) 우승 1회(1997-98 시즌)가 있다. 또한 2021-22 시즌에는 리그 2에서 2위를 차지하며 리그 1로 승격했으나, 이듬해인 2022-23 시즌에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강등되었다.
홈구장
홈 경기는 과거 스타드 프랑수아 코티(Stade François Coty)에서 치렀으며, 현재는 스타드 미셸 모레티(Stade Michel Moretti)를 사용하고 있다. 수용 인원은 약 10,000명 규모이다.
라이벌 관계
AC 아작시오는 같은 코르시카 섬의 SC 바스티아와 강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은 '코르시카 더비(Derby Corse)'로 불린다. 아작시오와 바스티아는 각각 코르시카 남부와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로, 두 도시 간의 지역적 경쟁 의식이 축구 경기에도 반영되어 왔다. 과거에는 가젤렉 아작시오(Gazélec Ajaccio)까지 포함한 코르시카 3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었으나, 가젤렉이 재정 문제로 해체되면서 현재는 바스티아와의 양대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최근 상황 및 재정 문제
2024년 AC 아작시오는 심각한 재정 문제로 인해 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 기관(DNCG)으로부터 행정 강등 처분을 받았다. 2025년 8월에는 재정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전국 단위 대회에서의 참가가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프로 리그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아마추어 리그에서도 제외되었다. 2025-26 시즌부터는 프랑스 7부 리그인 리저널 2(Régional 2)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26년 4월에 리저널 2에서 우승하여 6부 리그인 리저널 1(Régional 1)로 승격하였다.
주요 선수 및 감독
과거 AC 아작시오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뛴 멕시코 국가대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Guillermo Ochoa)가 있으며, 그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감독으로는 장기간 팀을 지휘한 올리비에 팡탈로니(Olivier Pantaloni)가 구단의 재건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요약
AC 아작시오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전통 있는 축구 클럽으로, 코르시카 섬을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이다. 현재는 재정 문제로 인해 하부 리그에서 활동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