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ABL바이오

ABL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 주식회사, 영문명: ABL Bio Inc.)는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456에 위치하고 있다.

설립 및 연혁

ABL바이오는 2016년 2월 16일 이상훈 대표이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2018년 12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종목코드: 298380),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상장되었다. 2025년 4월,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로 변경하였다.

주요 기술 플랫폼

ABL바이오의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이다. 주요 플랫폼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Grabody™-T: T 세포 관여(T cell engager)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4-1BB를 기반으로 면역관문 조절 및 항암 관련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검증하는 기술이다.
  • Grabody™-B: 혈액뇌관문(BBB, Blood-Brain Barrier) 셔틀 플랫폼으로, IGF1R(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을 표적으로 하여 치료용 항체의 뇌 전달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기술로, 이중항체 기반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ABL바이오는 다수의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다.

  • ABL001 (Tovecimig): VEGF와 DLL4를 동시에 표적하는 신생혈관 억제 이중항체로, 담도암 및 대장암 등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Compass Therapeutics에 기술이전되었으며, 미국 FDA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바 있다.
  • ABL111 (Givastomig): Claudin18.2와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I-Mab과 공동 연구 중이며,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었다.
  • ABL301 (SAR446159): 알파-시뉴클레인(α-synuclein) 응집체와 IGF1R을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2022년 1월 사노피(Sanofi)에 전 세계 권리가 기술이전되었으며,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 ABL503 (Ragistomig): PD-L1과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I-Mab과 공동 연구 중이다.
  • ABL103: B7-H4와 4-1BB를 표적하는 T 세포 관여 이중항체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 ABL105: HER2와 4-1BB를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되었다.

기술이전 및 협력

ABL바이오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사노피(Sanofi), 일라이 릴리(Eli Lilly), GSK, 유한양행, Compass Therapeutics, I-Mab, 한독 등이 있다. 2022년 사노피와 체결한 ABL301 기술이전 계약의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0억 6,000만 달러(로열티 별도)에 달한다.

재무 현황

ABL바이오는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의 특성상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334억 원(기술이전 수익), 영업손실은 약 594억 원, 당기순손실은 약 555억 원을 기록하였다. 2024년 7월에는 약 1,4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 발행)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였다.

조직 및 인력

2024년 말 기준, ABL바이오의 전체 직원 수는 104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은 약 81명으로 전체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에 100% 자회사인 ABL Bio USA, Inc.를 두고 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