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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J. 랭거

A. J. 랭거(A. J. Langer, 본명: 앨리슨 조이 코트니, Allison Joy Courtenay, 1974년 5월 22일 출생)는 미국의 배우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으며, 다섯 살 때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샌퍼낸도밸리로 이주하였다. 여덟 살 때 남학생으로만 구성된 야구 리그에 합류하면서 자신의 이니셜인 "A. J."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이 별칭이 연예계 활동명으로 굳어졌다.

랭거는 1990년대 중반 미국 ABC 텔레비전 드라마 《마이 소 콜드 라이프》(My So-Called Life, 1994–1995)에서 레이앤 그라프 역을 연기하며 널리 알려졌다. 이 외에도 《드렉셀스 클래스》(Drexell's Class)와 《베이워치》(Baywatch)에 출연했으며, 《잇츠 라이크, 유 노우...》(It's Like, You Know...), 《쓰리 시스터스》(Three Sisters) 등의 시트콤과 드라마 《아이즈》(Eyes)에서 시리즈 고정 출연진으로 활동하였다. 영화로는 존 카펜터 감독의 《이스케이프 프롬 L.A.》(Escape from L.A., 1996)와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공포 영화 《피플 언더 더 스테어스》(The People Under the Stairs, 1991)에 출연했다.

2011년에는 약 6년간의 연기 공백을 깨고 《프라이빗 프랙티스》(Private Practice)의 에리카 워너 역으로 등장하여 시즌 5에서 활약했다. 이후 배우 활동은 줄어들었으나 영화와 TV 작품에 간헐적으로 출연하였다.

랭거는 2004년 영국 귀족 가문 출신의 변호사 찰스 코트니(Charles Courtenay)와 결혼했다. 2005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으며, 시아버지인 휴 코트니가 사망하면서 남편이 제19대 데본 백작(Earl of Devon)으로 승계함에 따라 랭거는 데본 백작부인(Countess of Devon)의 칭호를 보유하게 되었다. 2014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고, 2015년부터 가문의 저택인 파우더햄 캐슬(Powderham Castle) 관리를 담당하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있으며, 2023년 11월 별거 및 이혼 의사를 발표한 뒤 2026년 이혼이 확정되었다.

랭거는 본인이 앓고 있는 섬유근육통(fibromyalgia)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연구 기금 마련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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