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70-70 클럽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개인 통산 70골 이상과 70도움 이상을 모두 기록한 선수들을 지칭하는 비공식 용어이다. 공식적인 협회나 기구가 인정하는 명칭이 아니라, 스포츠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관례적 표현이다.
정의 및 조건
70-70 클럽에 가입하려면 프리미어리그 출범(1992~1993 시즌) 이후의 경기에서 통산 득점 70골 이상과 통산 도움 70개 이상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 득점과 도움 두 부문 모두에서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기량을 입증해야 하므로 가입자가 극히 드물다는 특징이 있다.
역사적 배경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 출범 이후 30년 이상의 역사를 지녔으나, 70-7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2025년 2월 기준 총 11명에 불과하다. 득점 능력과 동시에 동료를 활용하는 창조적 플레이 능력을 모두 갖춘 최정상급 선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260골을 넣었으나 도움이 64개에 그쳐 이 클럽에 가입하지 못했다. 또한 데이비드 베컴과 해리 케인도 70-70 클럽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입 선수 및 기록 (2025년 2월 기준)
다음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 기준 70-70 클럽 가입 선수 명단이다.
| 순번 | 선수 | 골 | 도움 |
|---|---|---|---|
| 1 | 라이언 긱스 | 109 | 162 |
| 2 | 앤디 콜 | 187 | 73 |
| 3 | 테디 셰링엄 | 146 | 76 |
| 4 | 데니스 베르캄프 | 87 | 94 |
| 5 | 티에리 앙리 | 175 | 74 |
| 6 | 프랭크 램파드 | 177 | 102 |
| 7 | 스티븐 제라드 | 120 | 92 |
| 8 | 웨인 루니 | 208 | 103 |
| 9 | 모하메드 살라 | 181 | 84 |
| 10 | 케빈 더브라위너 | 70 | 118 |
| 11 | 손흥민 | 126 | 71 |
위 기록은 각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성적이며, 기록 시점은 각각 상이할 수 있다. 살라와 더브라위너, 손흥민은 2025년 2월 기준 현역 선수이다.
현역 가입 선수
2025년 2월 기준 70-70 클럽의 현역 가입 선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브라위너,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세 명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의 가입
대한민국 축구 선수 손흥민은 2025년 2월 23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통산 126골 71도움을 달성, 역대 11번째로 70-7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의의
70-70 클럽은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을 겸비한 '공격형 만능 선수'라는 의미를 내포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을 구분짓는 상징적인 기록으로 통용된다. 다만 이 명칭은 공식 리그 기록이나 협회 규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언론과 축구 팬들 사이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비공식 용어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