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영어: 22 July)은 2018년 공개된 영국-노르웨이 합작 범죄 드라마 영화이다.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2011년 7월 22일 실제로 발생한 노르웨이 테러(노르웨이 연쇄 테러)와 그 이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작품의 원작은 오스네 세이에르스타(Åsne Seierstad)의 논픽션 《One of Us: The Story of a Massacre in Norway — and Its Aftermath》이다.
영화는 2011년 7월 22일, 극우 성향의 단독 범행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Anders Behring Breivik)가 오슬로 정부 청사에 차량 폭탄을 터뜨린 뒤 우퇴위아섬(Utøya)의 노동청년연맹(AUF) 여름 캠프에서 총기 난사하여 총 77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을 재구성한다. 작품은 테러 자체보다는 생존자들의 신체적·정신적 회복 과정, 법정에서의 재판, 그리고 노르웨이 사회의 치유와 화해의 여정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안데르스 다니엘센 리(Anders Danielsen Lie)가 브레이비크 역을, 욘 외이가르덴(Jon Øigarden)이 브레이비크의 변호사 게이르 리페스타(Geir Lippestad) 역을 맡았다. 생존자 빌야르 한센(Viljar Hanssen) 역은 요나스 스트란 그라블리(Jonas Strand Gravli)가 연기했다.
제작은 2017년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폴 그린그래스는 노르웨이 배우와 스태프를 기용하여 영화가 노르웨이 영화로서의 정체성을 갖추도록 했다. 다만 언어는 감독이 노르웨이어를 구사하지 못하여 영어로 촬영되었다. 제작비는 약 2,0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2018년 9월 5일 제75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8년 10월 10일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었다.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 지수 81%를 기록하였으며,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는 69점(대체로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노르웨이 감독 에리크 포페(Erik Poppe)가 연출한 동일 사건 소재의 영화 《우퇴위아, 7월 22일》(Utøya: July 22)이 제6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별도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