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년은 율리우스력으로 수요일부터 시작하는 평년이며, 7세기의 71번째 해이다. 동아시아에서는 당나라 고종(高宗)의 연호인 함형(咸亨) 2년에 해당하며, 신라 문무왕(文武王) 재위 11년이다.
연호 및 기년
- 당(唐): 함형(咸亨) 2년
- 당 고종 재위 22년
- 신라 문무왕 재위 11년
주요 사건
- 신라와 당나라 사이의 나당전쟁(羅唐戰爭)이 진행 중이던 해이다.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6월, 신라군은 장군 죽지(竹旨) 등의 지휘 아래 당군 및 백제 부흥군과 석성(石城)에서 전투를 벌여 당군 5,300여 명의 목을 베고 백제 장군 2명과 당나라 과의(果毅) 6명을 포로로 잡았다(《삼국사기》). 이 전투를 계기로 백제 지역의 잔여 저항 세력은 대부분 평정되었다.
- 같은 해, 당 고종이 보낸 설인귀(薛仁貴)가 신라의 허실을 정탐하기 위해 파견되었으며, 이에 대해 문무왕이 답신한 〈답설인귀서(答薛仁貴書)〉가 유명하다.
- 안시성(安市城)이 당나라 군대에게 함락되었다.
- 신라의 승려 원효(元曉)가 학림사(鶴林寺)를 창건하였다.
- 신라의 승려 의상(義湘)이 낙산사(洛山寺)와 동악사(東岳寺)를 창건하였다.
사망
- 일본 제38대 천황 덴지 천황(天智天皇)이 사망하였다.
참고 이 외에도 671년은 신라가 나당전쟁 중에 사비성(泗沘城)을 당나라로부터 탈환하여 소부리주(所夫里州)를 설치한 해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