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610년대

610년대는 610년부터 619년까지의 10년간을 가리키는 역사적 연대이다. 이 시기는 7세기 초반에 해당하며, 동아시아와 서아시아에서 큰 변혁이 일어난 시기였다.

동아시아

한반도에서는 삼국 시대가 지속되었다. 고구려는 영양왕(재위 590~618년)이 다스리다가 618년 사망한 후 영류왕(재위 618~642년)이 즉위하였다. 612년(610년대 중반에 해당)에는 을지문덕이 살수 대첩에서 수나라의 대군을 격퇴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이후 수나라가 두 차례 더 침공하였으나 모두 격퇴되었다. 백제는 무왕(재위 600~640년) 시기로, 가잠성 전투 등에서 신라와 전쟁을 벌였다. 신라는 진평왕(재위 579~632년)이 통치하였으며, 백제와의 군사적 충돌이 계속되었다.

중국에서는 수나라 양제(양광)의 폭정과 고구려 원정 실패로 인한 국력 소모가 심화되었다. 617년 이연(당 고조)이 군사를 일으켜 장안을 점령하였고, 618년 수나라는 멸망하고 당나라가 건국되었다. 당은 이후 동아시아의 새로운 강대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일본은 백제가 일본이 수나라에 보낸 공문을 강탈한 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되었다가 이후 회복되었다.

서아시아 및 유럽

동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에서는 610년 이라클리오스(헤라클리우스)가 폭군 포카스를 처형하고 황제로 즉위하였다. 이후 공용어를 라틴어에서 그리스어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인 비잔티움 제국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산 제국(페르시아)은 비잔티움 제국이 포카스의 폭정으로 쇠퇴한 틈을 타서 이스라엘, 시리아, 아나톨리아(터키) 지방을 정복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이슬람교는 610년경 예언자 무함마드가 메카에서 처음 계시를 받고 이슬람교를 창시한 시점으로 기록된다. 다만 초기에는 메카 기득권층의 탄압을 받았으며, 이후 메디나로 이주(헤지라)하게 된다.

서유럽

프랑크 왕국은 클로타르 2세가 통치하였다. 웨식스 왕국에서는 체올울프가 사망한 후 퀴네길스가 왕으로 즉위하였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