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년

411년은 율리우스력으로 목요일에 시작하는 해였다. 서기 연대로는 411년, 단기 연호로는 2744년에 해당한다. 이 시기는 서로마 제국이 쇠퇴기에 접어들고 다양한 게르만족 부족들이 제국 영토 내에서 세력을 확장하며 서유럽의 정치 지형이 급변하던 때였다.

주요 사건

  • 서로마 제국:
    • 콘스탄티누스 3세의 몰락: 서로마 황제 호노리우스의 장군 플라비우스 콘스탄티우스(이후 콘스탄티우스 3세)는 갈리아에서 자칭 황제였던 콘스탄티누스 3세를 아를에서 포위했다. 콘스탄티누스 3세는 결국 항복했고, 이후 처형되었다. 이 사건으로 서로마 제국의 서방 지역에서 큰 불안정 요인 중 하나가 제거되었다.
    • 게론티우스의 반란 진압: 콘스탄티누스 3세의 장군이었으나 그에게 반기를 들고 히스파니아에서 꼭두각시 황제 막시무스를 옹립했던 게론티우스는 411년에 패배하여 자살했다. 막시무스 역시 폐위되었다.
    • 히스파니아의 게르만족 정착: 409년부터 히스파니아에 침입해 있던 반달족(실링 반달족, 하스딩 반달족), 알란족, 수에비족은 411년에 제비뽑기를 통해 히스파니아 영토를 분할하여 정착하기 시작했다. 실링 반달족은 바이티카에, 알란족은 루시타니아와 카르타기넨시스에, 수에비족과 하스딩 반달족은 갈라이시아에 정착했다.
    • 서고트족: 알라리크의 매부이자 후계자인 아타울프가 서고트족의 왕으로서 갈리아와 히스파니아에서 활동을 계속했다.
  • 동로마 제국: 테오도시우스 2세가 황제로 재위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 북아프리카 (종교):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에서 카르타고 공의회가 개최되었다. 이 공의회는 가톨릭 주교들과 도나투스파 주교들이 참여하여 교리적 차이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성 아우구스티노)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아시아:
    • 중국: 동진 시대와 북방의 십육국 시대가 병행되던 시기로, 혼란과 분열이 지속되었다. 411년에 특기할 만한 단일 대사건은 기록되지 않는다.
    • 한반도: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재위 말기(광개토대왕은 412년에 사망)에 해당하며, 고구려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패권을 장악하고 영토를 확장하던 시기였다. 백제와 신라는 고구려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다.

탄생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사망

  • 콘스탄티누스 3세: 서로마 제국의 자칭 황제. 콘스탄티우스 장군에게 패배하여 처형되었다.
  • 게론티우스: 서로마 제국의 장군이자 반란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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