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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밴드)

311("three eleven"으로 발음)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신의 록 밴드이다. 1988년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닉 헥섬(Nick Hexum), 리드 기타리스트 짐 왓슨(Jim Watson), 베이시스트 에런 "피-넛" 윌스(Aaron "P-Nut" Wills), 드러머 채드 섹스턴(Chad Sexton)에 의해 결성되었다. 1990년 왓슨은 팀 머호니(Tim Mahoney)로 교체되었고, 1992년 더그 "SA" 마르티네즈(Doug "SA" Martinez)가 두 번째 보컬리스트이자 턴테이블리스트로 합류하여 현재의 5인조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밴드명은 피-넛이 제안한 것으로, 오마하 지역 경찰 코드 중 공공장소에서의 노출 행위를 지칭하는 코드 번호 311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밴드의 지인이 공공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에 빗대어 선택되었다.

311의 음악은 록, 레게, 힙합, 펑크를 혼합한 스타일로, 얼터너티브 록, 레게 록, 랩 록, 펑크 록, 펑크 메탈 등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1995년 발매한 셀프타이틀 앨범 《311》(통칭 "The Blue Album")을 통해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 앨범은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고 빌보드 200에서 12위에 올랐다. 싱글 "Down"은 1996년 빌보드 모던 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024년 기준으로 14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최신작은 2024년의 《Full Bloom》이다. 2022년까지 미국에서 1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주요 앨범으로는 《Music》(1993), 《Grassroots》(1994), 《311》(1995), 《Transistor》(1997), 《Soundsystem》(1999), 《From Chaos》(2001), 《Evolver》(2003), 《Don't Tread on Me》(2005), 《Uplifter》(2009), 《Universal Pulse》(2011), 《Stereolithic》(2014), 《Mosaic》(2017), 《Voyager》(2019) 등이 있다.

밴드는 2000년부터 매년 3월 11일(미국 표기 3/11)을 기념하는 자체 비공식 기념일인 "311 Day" 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2003년부터는 Unity Tour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순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혼합 장르 록 밴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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