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6일, 니제르(서아프리카 국가)에서 군부가 대통령 모하메드 바주옴(Mohamed Bazoum)을 구금하고 권력을 장악하였다. 이 사건은 ‘2023년 니제르 쿠데타’라고 일컬어지며, 군부는 ‘국가 안보 보장을 위한 국가 평의회(National Council for the Safeguard of the Homeland, CNSP)’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통치기구를 선언하였다.
주요 전개 과정
- 시작: 니제르 군부는 바주옴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테러 대응에 실패했으며, 부패와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실행하였다.
- 주요 인물: 쿠데타를 주도한 인물로는 아부라흐만 티아니(Abdourahmane Tiani) 대령이 있다. 그는 CNSP의 지도자로서 군부를 대표하였다.
- 정치적 변화: 대통령이 구금된 뒤, 헌법은 정지되었으며, 대통령 직무는 군부가 대신 수행하였다. 정당과 시민사회는 즉각적인 반발을 보였으며, 여러 시위와 집회가 이어졌다.
국제사회와 지역 반응
- ECOWAS(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 쿠데타를 규탄하고 니제르를 회원국 지위에서 일시 정지시켰으며, 군부에 대통령 석방 및 민정 복귀를 요구하였다. 필요 시 군사적 개입 가능성도 제기하였다.
- 프랑스: 이전에 니제르에 군사 기지를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는 쿠데타 이후 외교관을 철수하고, 안보 협력 관계를 재검토하였다.
- 미국·유럽연합: 인권 침해와 민주주의 위협을 이유로 제재를 가했으며, 바주옴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였다.
- 아프리카 연합(AU): 쿠데타를 규탄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권고하였다.
쿠데타 이후 상황
- 바주옴 대통령은 구금 상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그의 석방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CNSP는 임시 정부로서 외교·안보·경제 정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였으며, 일부 국제 원조가 중단되었다.
- 2023년 말까지 현지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 인권 침해 사례 등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제한된 정보로 인해 완전히 파악되지 않았다.
평가
2023년 니제르 쿠데타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민주주의 후퇴와 안보 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제사회는 정치적 해결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나, 쿠데타 이후의 정치적 전개는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