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헤르손 역공세(2022 Kherson counteroffensive)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주 및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점령군을 몰아내기 위해 전개한 일련의 군사 작전을 지칭한다. 흔히 2022년 헤르손 반격 또는 헤르손 해방 작전으로도 불린다.
배경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개시 직후, 러시아군은 헤르손시를 포함한 헤르손주 대부분을 신속하게 점령했다. 헤르손은 드네프르강 하구와 크림반도로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는 이곳을 남부 전선의 교두보로 삼아 미콜라이우, 오데사 방면으로 진격하려 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부딪혀 진격이 중단되었다.
전개 과정
- 초기 단계 (2022년 3월~8월):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인근에서 게릴라전, 포병전, 드론 공격 등으로 러시아군 보급선과 지휘부를 교란했다. 특히 미국 지원 HIMARS(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등을 활용해 드네프르강 건너편의 러시아군 탄약고와 지휘소를 타격, 보급에 결정적 타격을 가했다.
- 본격 공세 (2022년 8월~10월): 우크라이나군은 8월 말 헤르손 탈환을 목표로 대규모 반격을 개시했다. 다방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공격하여 러시아군의 예비대를 분산시키고, 드네프르강 서안(서쪽)의 러시아군을 고립시키는 전술을 구사했다.
- 러시아군 철수 및 해방 (2022년 11월): 보급선 차단과 우크라이나군의 압박이 심화되자, 러시아 국방부는 11월 9일 드네프르강 동안(동쪽)으로의 철수를 명령했다. 11월 11일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시 중심부에 진입하며 시가 해방을 공식 선언했다.
의의 및 결과
-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가 점령한 주도(州都)를 탈환하는 상징적·전략적 승리를 거두었다.
- 러시아는 드네프르강 서안 거점을 상실함으로써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 간 육로 보급로(육교) 확보가 어려워졌고, 남부 전선의 주도권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었다.
- 이 승리는 서방의 추가 군사 지원 명분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