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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해안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2022년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다. 대한민국 산림청은 이 산불을 '울진·삼척 산불'로 공식 명명하였으며, 2022년 3월 11일 기준으로 진화 완료가 선언되었다.

개요 2022년 3월 4일 오전 11시 17분경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최초 발화되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 이상)이 겹치면서 불길이 급속히 동쪽으로 확산되어 강원도 삼척시까지 번졌다. 산림청은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및 지자체 임차 헬기, 소방청·국방부·경찰청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벌였다.

피해 현황 산림청의 최종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 면적은 약 2만 923ha(울진 1만 6,302ha, 삼척 4,621ha)로, 2000년 동해안 산불(2만 3,448ha) 이후 단일 산불로는 최대 피해 규모를 기록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명(진화 작업 중 헬기 추락), 부상 6명 등이 발생하였으며, 주택 343동, 시설물 423개소 등이 소실되었다. 울진군과 삼척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원인 및 조사 산림청 중앙산불조사감식단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의 합동 감식 결과, 발화 지점 인근에서 성묘객의 실화(담뱃불 추정)로 인한 발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명확한 발화 원인에 대한 최종 결론은 관계 기관의 수사 및 사법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

대응 및 의의 이 산불은 야간에도 강풍이 지속되어 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상 진화 인력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방어한 사례이다. 또한, 원자력발전소(한울원전), LNG 기지, 국가중요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국가 안보 차원의 위기 관리 능력이 시험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산림청은 이 산불 진화 경험을 바탕으로 야간 산불 진화 체계 강화, 산불 예방 인프라 확충, 산불 재난 대응 매뉴얼 개선 등의 후속 대책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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