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17년 칠레 대통령 선거는 기존 대통령 임기의 만료에 따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진 선거이다. 선거는 1차전(제1차 투표)과 2차전(결선투표)으로 구성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선거 절차
| 단계 | 일자 | 주요 내용 |
|---|---|---|
| 1. 대통령 후보자 선출(당내 경선) | 2017년 6월 4일 | 주요 정당·연합이 각각 후보자를 선출하였다. 주요 후보는 다음과 같다. • 세바스티앙 피냐레라 (칠레 바조, Chile Vamos 연합) – 전 대통령(2010‑2014) • 알레한드로 기예르 (신연합, Nueva Mayoría 연합) – 전 상원 의원 • 베아트리즈 사녹스 (광역 전선, Frente Amplio) – 전 국회의원 |
| 2. 제1차 투표 (첫 번째 라운드) | 2017년 11월 19일 | 1위와 2위 후보가 50% 미만 득표 시 결선투표 진행. 주요 결과: 피냐레라 36.0%, 기예르 22.2%, 사녹스 20.3% |
| 3. 제2차 투표 (결선투표) | 2017년 12월 17일 | 1위와 2위 후보 간의 최종 승부. 최종 결과: 피냐레라 54.6%, 기예르 45.4% |
투표율
- 제1차 투표: 약 63% (유권자 7,300만 명 중 약 4,600만 명)
- 제2차 투표: 약 73% (유권자 7,300만 명 중 약 5,300만 명)
선거 결과와 의미
- 세바스티앙 피냐레라가 대통령으로 재선되었다. 이는 2010‑2014년 대통령 재임 이후 다시 집권한 사례가 된다.
- 선거는 기존 자유시장 경제를 중심으로 한 보수 진영(Chile Vamos)과 중도·좌파 연합(신연합) 사이의 정책 차이를 드러냈다. 특히 교육, 연금, 헌법 개정 등 사회복지와 구조 개혁 이슈가 주요 논쟁점이었다.
- 결선투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참여 의지가 높았으며, 국제 관측단(유럽연합 선거 관찰단 등)은 전반적으로 선거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했다고 평가했다.
법적·제도적 배경
- 칠레는 대통령 직접 선거제(다수제)를 채택하고 있다. 후보가 전체 유권자 50% 이상을 득표하면 즉시 당선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두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른다.
- 선거는 칠레 중앙선거관리위원회(Servicio Electoral de Chile, SERVEL)의 관리 하에 진행되며, 국제선거관측단의 감시를 받는다.
주요 정당·연합
- Chile Vamos: 자유주의·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연합(리바우스, UDI, RN 등).
- Nueva Mayoría: 중도·좌파 연합(사회당, 크리스트교 민주당, 공산당 등).
- Frente Amplio: 신진 좌파·진보 정당 연합, 2017년 대선에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를 내세운 사례다.
주요 정책 논쟁
- 교육 개혁: 무상 대학 교육 확대와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 요구가 대두되었다.
- 연금 제도: 현재의 개인형 연금(프리펀드) 제도에 대한 비판과 국가 개입 확대 논의가 활발했다.
- 헌법 개정: 피냐레라 대통령은 기존 헌법(1980년 개정본)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2020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선거 이후
피냐레라 대통령은 2018년 3월 11일 취임했으며, 임기 중 경제 성장 촉진, 세제 개편, 그리고 사회복지 정책에 대한 논쟁을 지속하였다. 선거 결과는 칠레 정치 지형이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