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는 브라질의 제36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2010년 10월 3일(1차 투표)과 10월 31일(결선 투표)에 실시된 선거이다. 현직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가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여당인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프 후보와 야당인 브라질 사회민주당(PSDB)의 조제 세하 후보 간의 대결 구도로 전개되었다.
1차 투표에서 지우마 호세프 후보가 약 4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여, 약 32.6%를 얻은 조제 세하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되었다. 결선 투표는 10월 31일에 진행되었으며, 지우마 호세프 후보가 약 56.1%의 득표율로 조제 세하 후보(약 43.9%)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로써 지우마 호세프는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되었으며, 2011년 1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 선거는 룰라 정부의 높은 지지율과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여당 후보가 승리한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