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한민국의 영화 목록은 200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개봉되었거나 제작된 영화들을 정리한 목록이다. 이 기간 동안 한국 영화 산업은 전체 관객 수 약 1억 1,000만 명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이어갔으며, 다양성 영화와 상업 영화가 고르게 흥행에 성공한 해로 평가받는다.
주요 특징 및 경향 2007년은 한국 영화가 다양한 장르와 소재로 확장된 해였다. 스릴러, 액션, 드라마, 코미디, 멜로 등 장르 영화의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웹툰 원작 영화화(《강풀의 순정만화》, 《바보》)가 본격적으로 시도되기 시작했다. 또한 《디워》와 같은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CG) 블록버스터의 도전과 《밀양》의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도 있었다.
주요 흥행작 및 화제작
- 《디워》 (감독 심형래): 약 8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를 기록.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준 작품으로 논쟁의 중심에 섰다.
- 《화려한 휴가》 (감독 김지훈):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로 약 730만 관객을 동원, 역사적 소재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 《추격자》 (감독 나홍진): 약 5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형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었고, 나홍진 감독을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부상시켰다.
- 《밀양》 (감독 이창동):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 칸 연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 《극락도 살인사건》 (감독 김한민): 약 16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저예산 미스터리 스릴러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 《즐거운 인생》 (감독 이준익), 《마왕》 (감독 김제운), 《우아한 세계》 (감독 한재림), 《행복》 (감독 허진호) 등 중견 감독들의 연출작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 《순정만화》, 《바보》, 《용의주도 미스신》 등 웹툰·만화 원작 로맨틱 코미디가 다수 개봉하여 젊은 층의 지지를 얻었다.
산업적 통계
- 한국 영화 연간 관객 점유율: 약 50%대 중반 유지 (전체 관객 약 1억 1,100만 명 중 한국 영화 약 5,800만 명)
- 영화진흥위원회 통계 기준 2007년 한국 영화 제작 편수: 100편 내외 (독립·예술 영화 포함 시 더 많음)
의의 2007년은 한국 영화가 양적 팽창을 넘어 장르적 다변화와 제작 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룬 시기로, 이후 2010년대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기반을 다진 해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