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003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횡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8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체육회와 각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였다.
대회 슬로건은 '웰빙 강원,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었으며, 개회식은 1월 29일 평창군 용평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 등 약 3,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바이애슬론 등 7개 정식 종목과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 산악스키 등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종합 우승은 개최지인 강원도가 차지하였으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 대회 기간 중 강원도 지역의 추운 날씨와 충분한 적설량으로 인해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인프라 점검과 대회 운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