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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9월

1997년 9월은 그레고리력으로 1997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기간을 지칭한다.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 및 국제 사회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과 동향은 다음과 같다.

주요 사건 (대한민국)

  • 한보철강 부도 여파 지속: 1997년 1월 한보철강 부도 이후 이어진 연쇄 부도 사태와 금융 불안이 9월에도 지속되었으며, 대기업 그룹의 연쇄 부도 우려가 심화되었다.
  • 외환 위기 전조 심화: 9월 들어 원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고 외환 보유고가 감소하는 등 외환 위기(IMF 구제금융 사태)의 직접적인 전조 현상이 본격화되었다. 정부는 복수통화바스켓제도 시장평균환율제도 등을 통해 환율 방어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 대선 정국 가열: 제15대 대통령 선거(12월 18일 실시)를 앞두고 여야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신한국당 이회창,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등의 3강 구도가 형성되어 있었다.
  •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 별세: 1997년 9월 21일,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주요 사건 (국제)

  • 다이애나비 장례식: 1997년 8월 31일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장례식이 9월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었다. 전 세계적인 애도 물결이 일었다.
  • 마더 테레사 선종: 1997년 9월 5일, 인도 캘커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마더 테레사가 향년 87세로 선종하였다.
  • 홍콩 반환 후 첫 입법회 선거: 1997년 7월 1일 홍콩 주권 반환 이후 첫 입법회 선거가 9월 24일 실시되었다. 민주파가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였으나, 친중파가 기능별 선거구를 통해 영향력을 유지했다.

경제 및 사회 지표

  • 1997년 9월 말 기준 대한민국의 외환보유고는 약 300억 달러 수준으로 급감하였으며, 단기외채 비율이 높아 지급 불능 위기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 한국은행은 9월 중 콜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을 폈으나, 기업 자금난과 금융기관 부실 채권 증가로 실물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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