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목록은 199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와 신규 개국한 케이블 채널 등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드라마 작품들을 연도별로 정리한 목록 문서이다.
당시 방송 환경은 1991년 SBS 개국 이후 3사 체제가 안정화된 시기이며, 1995년은 케이블 TV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원년으로 방송 매체 다변화의 전환점에 해당한다. 지상파 3사는 각각 월화, 수목, 주말, 일일 시간대에 정기 편성 드라마를 방영했으며, 미니시리즈 제도가 정착되어 16~24부작 단위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주요 방송사별 편성 현황은 다음과 같다.
- KBS 1TV: 대하드라마 《찬란한 여명》, 일일연속극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방영했다.
- KBS 2TV: 미니시리즈 《모래시계》(1995년 1월~2월 방영, 최고 시청률 64.5% 기록), 《호텔》, 《젊은이의 양지》 등과 주말연속극 《목욕탕 집 남자들》, 일일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계절》 등을 편성했다. 《모래시계》는 한국 방송 사상 가장 성공한 드라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1995년 드라마계의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다.
- MBC: 미니시리즈 《제4공화국》, 《아파트》, 《사랑과 결혼》 등과 주말연속극 《딸부잣집》, 일일연속극 《진실》 등을 방영했다. 《제4공화국》은 현대사 소재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 SBS: 미니시리즈 《모래시계》 공동 제작(제작사 태창영화사, 편성 SBS) 참여 외에 《이 여자가 사는 법》, 《옥이 이모》 등 자체 제작 미니시리즈와 주말극장 《코리아게이트》, 일일드라마 《LA 아리랑》 등을 편성하며 3사 경쟁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 해에는 한국 방송대상, 백상예술대상 등 시상식에서 《모래시계》가 작품상, 연출상, 작가상, 남자최우수연기상(최민수) 등을 휩쓸며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했다. 또한 케이블 TV 채널(예: 동아TV, HBS 등) 개국에 따라 전문 드라마 채널의 태동기가 시작되었으나, 1995년 당시 케이블 드라마 제작 편수는 지상파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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