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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한국프로야구

1985년 한국 프로 야구는 한국 프로 야구(KBO 리그)가 출범한 지 네 번째 시즌에 해당하는 리그 운영 및 경기 결과를 가리킨다. 1985년 시즌은 1985년 3월 30일에 개막하였으며, 팀당 경기 수는 이전 두 시즌보다 10경기 늘어난 110경기(전·후기 각 55경기)로 편성되어 총 330경기가 치러졌다. 이는 현재까지 KBO 리그 역사상 팀 간 최다 경기 수(22경기)가 기록된 시즌이기도 하다.

참가 구단

1985년 시즌에는 총 6개 구단이 참가하였다. 전기 리그가 종료된 후, 삼미 슈퍼스타즈가 청보 핀토스로 구단 명칭을 변경하여 후기 리그부터 청보 핀토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였다. 시즌 최종 순위표에는 청보 핀토스로 기록되었다.

  • 삼성 라이온즈
  • 롯데 자이언츠
  • 해태 타이거즈
  • OB 베어스
  • MBC 청룡
  • 청보 핀토스 (전기: 삼미 슈퍼스타즈)

시즌 개요 및 통합 우승

삼성 라이온즈는 전기 리그에서 55경기 40승 1무 14패(승률 0.741), 후기 리그에서 55경기 37승 0무 18패(승률 0.673)를 기록하며 전·후기 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통합 우승을 달성하였다. 이에 따라 당시 규정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으며, 이는 KBO 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한국시리즈 없이 우승팀이 결정된 사례로 남아 있다. 삼성의 시즌 최종 승률은 0.706(110경기 77승 1무 32패)으로, 이는 1982년 OB 베어스가 기록한 승률 0.706을 6리 차이로 경신한 신기록이었다. 또한 1위와 2위(롯데 자이언츠) 간의 승차는 18.5게임 차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포스트시즌 제도 변경 배경

1984년 시즌에서 전기 우승팀이 후기 리그에서 일부러 지는 경기(이른바 '져주기 경기')를 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1985년 시즌부터 포스트시즌 운영 방식이 개정되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종합승률 1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종합승률 1위 팀이 전기 또는 후기 중 한쪽 리그만 우승한 경우 다른 리그 우승팀과 종합 2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그 승리 팀이 종합 1위 팀과 한국시리즈를 진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가 전·후기 통합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이 규정이 실제로 적용되지는 않았고, 이후 다시 개정되었다.

최종 순위 (통합)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률 승차
1 삼성 라이온즈 110 77 1 32 0.706 -
2 롯데 자이언츠 110 59 0 51 0.536 18.5
3 해태 타이거즈 110 57 1 52 0.523 20.0
4 OB 베어스 110 51 2 57 0.472 25.5
5 MBC 청룡 110 44 1 65 0.404 33.0
6 청보 핀토스 110 39 1 70 0.358 38.0

주요 기록 및 수상

  • 리그 MVP: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 삼성 소속 선수(김시진, 이만수, 김일융, 장효조) 4명이 MVP 후보로 올라 표가 분산된 가운데 수상하였다.
  • 신인왕: 이순철(해태 타이거즈)
  • 올스타전 MVP: 김시진(삼성 라이온즈)
  • 최다 승리 투수: 김시진(25승 5패), 김일융(25승 6패) — 두 선수 모두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KBO 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1·2선발이 합작 50승을 기록하였다.
  • 최우수 평균자책점: 선동열(해태 타이거즈) — 1.70
  • 최다 탈삼진: 김시진(삼성 라이온즈) — 201개
  • 최다 세이브: 권영호(삼성 라이온즈) — 26세이브
  • 수위타자(최고 타율):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 0.373
  • 최다 안타: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 133개
  • 최다 홈런: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 각 22개
  • 최다 타점: 이만수(삼성 라이온즈) — 87점
  • 최다 도루: 김재박(MBC 청룡) — 50개
  • 최고 장타율: 김성한(해태 타이거즈) — 0.575
  • 최고 출루율: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 0.467
  • 삼미 슈퍼스타즈는 팀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를 기록하였다.
  • 장명부(청보 핀토스)는 시즌 최다 패전(25패), 최다 실점(175실점), 최다 자책점(145자책점)을 기록하였다.

관중

1985년 시즌 총 관중 수는 1,664,720명으로 집계되었다. 구단별 관중 수는 롯데 자이언츠 377,971명, 삼성 라이온즈 347,286명, 해태 타이거즈 301,188명, MBC 청룡 301,188명, OB 베어스 293,357명, 청보 핀토스(삼미 포함) 245,209명 순이었다.

중계 방송

당시 프로야구 경기는 KBS 1TV, KBS 2TV, MBC TV에서 일부 경기가 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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