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결승전(1974 Copa del Generalísimo Final)은 1973-74 시즌 스페인 국왕컵(당시 명칭: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의 우승 팀을 가리기 위해 치러진 경기이다. 이 대회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 하에서 '장군의 컵(Copa del Generalísimo)'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프랑코 사후 1976년부터 '스페인 국왕컵(Copa del Rey)'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경기 개요
- 대회: 1973-74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 일시: 1974년 6월 29일
- 장소: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 관중: 약 100,000명
경기 결과
- 레알 마드리드 CF 4 - 0 FC 바르셀로나
주요 내용 이 경기는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엘 클라시코(El Clásico)'로 치러진 최초의 국왕컵 결승전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감독이, 바르셀로나는 리누스 미헬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었다.
전반 12분,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야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고, 후반전에는 비센테 델 보스케(후반 10분), 산티야나(후반 17분, 해트트릭 완성), 아만시오 아마로(후반 30분)가 연속으로 득점하며 4-0 대승을 거두었다. 산티야나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우승으로 통산 13번째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프랑코 정권 말기에 치러진 이 대회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기록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며 정치적, 스포츠적 상징성을 동시에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