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1972년 월드 시리즈

1972년 월드 시리즈(1972 World Series)는 1972년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열린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의 69번째 챔피언십 시리즈다. 아메리칸 리그 우승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내셔널 리그 우승팀 신시내티 레즈가 맞붙었으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승 3패로 시리즈를 제패하고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개요 1972년 월드시리즈는 '머스탱스(Mustangs)'라 불리던 젊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의 전성기를 열어가던 신시내티 레즈 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클랜드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 1차전 (10월 14일, 리버프론트 스타디움): 신시내티 3 - 2 오클랜드
  • 2차전 (10월 15일, 리버프론트 스타디움): 오클랜드 2 - 1 신시내티
  • 3차전 (10월 18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신시내티 1 - 0 오클랜드 (비로 인해 10월 17일 경기가 취소되어 하루 연기됨)
  • 4차전 (10월 19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오클랜드 3 - 2 신시내티 (10회 연장)
  • 5차전 (10월 20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 오클랜드 5 - 4 신시내티
  • 6차전 (10월 21일, 리버프론트 스타디움): 신시내티 8 - 1 오클랜드
  • 7차전 (10월 22일, 리버프론트 스타디움): 오클랜드 3 - 2 신시내티

주요 특징 및 의의

  • 오클랜드의 첫 우승: 필라델피아 애슬레틱스 시절(1910, 1911, 1913, 1929, 1930)을 포함해 프랜차이즈 역사상 6번째 우승이자, 캔자스시티를 거쳐 오클랜드로 연고지를 옮긴 1968년 이후 첫 우승이었다. 이후 오클랜드는 1973년, 197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며 1970년대 초반 강팀으로 군림했다.
  • 7차전의 명승부: 7차전 9회 초, 오클랜드가 3-2로 앞선 상황에서 신시내티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조 모건의 타구가 2루수 뜬공으로 잡히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 진 텐의 활약: 오클랜드의 포수 진 텐(Gene Tenace)은 1차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는 등 시리즈에서 타율 .348, 홈런 4개, 9타점을 올리며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당시 포지션 플레이어로는 드물게 1~4차전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 감독 대결: 오클랜드의 딕 윌리엄스 감독은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 시절(1967년) 월드시리즈 진출 경험이 있었으며, 오클랜드 부임 2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신시내티의 스파키 앤더슨 감독은 이후 1975년, 1976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며 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 규정 변경의 영향: 이 시리즈는 아메리칸 리그가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기 전(1973년 도입)이었으므로, 양 리그 모두 투수 타석이 그대로 유지된 마지막 월드시리즈 중 하나였다.

시리즈 통산 전적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4승
  • 신시내티 레즈: 3승

참고 사항

  • 3차전은 우천 순연으로 인해 하루 늦게 개최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동일이 생략되고 4~7차전이 연속으로 치러지는 타이트한 일정이 되었다.
  • 4차전 9회 말, 오클랜드의 앤디 헨드릭스가 끝내기 안타를 치기 직전, 신시내티 1루수 토니 페레즈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동점 주자가 홈을 밟는 장면이 시리즈의 분수령이 되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