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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브라질 쿠데타

1964년 3월 31일부터 4월 1일에 걸쳐 브라질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는 대통령 요제 루이스 부스카리오의 정권을 전복하고, 군부 주도의 독재 정권을 수립한 사건이다.

배경

  • 정치적 상황: 1961년 부시루스코 대통령이 사망한 뒤, 부시루스코의 아들 요제 루이스 부스카리오가 대통령직을 승계하였다. 부스카리오는 좌파 성향의 정책(재산재분배, 농업 개혁)과 언론 억압을 시도하면서, 보수 세력과 군부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 경제 상황: 1960년대 초반 브라질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외채 증가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 국제적 요인: 냉전 시대였으며, 미국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좌파 정권이 장악되는 것을 우려하였다. 미국 정부는 쿠데타 전후에 브라질 군부와 비밀리에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개

  1. 3월 31일: 브라질 군대의 일부 부대가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 주요 도시에서 무력 행동을 시작하였다.
  2. 4월 1일: 군부 사령관 에두아르두 게루가 대통령 부스카리오에게 퇴진을 요구했으며, 부스카리오는 최종적으로 사임하였다.
  3. 사후: 군부는 국가안전보장법(National Security Law)을 제정하고, 의회와 언론을 통제하는 일련의 조치를 발표하였다.

결과

  • 정치 체제 변화: 쿠데타 이후, 브라질은 1964년~1985년 사이에 군사 독재 체제로 전환하였다. 대통령 직위는 군인들이 교대로 수행했으며, 정치적 반대자는 체포, 고문, 실형 등을 당했다.
  • 인권 상황: 군사 정권 시기에 정치범 수천 명이 구금·고문·실종되는 인권 침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였다.
  • 경제 정책: 군사 정권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인프라 개발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을 추진하였다.
  • 민주화 전환: 1970년대 후반부터 국내외 압력과 경제적 불만이 고조되면서, 1985년 민간 정부가 복귀하면서 군사 독재는 종식되었다.

평가

1964년 브라질 쿠데타는 냉전 시대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반공 정책과 연계된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학계는 쿠데타가 내외부 요인의 복합적 작용에 의해 발생했으며, 그 후의 독재 체제가 브라질 사회·정치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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