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FIFA 월드컵 선수 명단은 1954년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스위스에서 개최된 제5회 FIFA 월드컵에 참가한 16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명단)를 정리한 기록이다.
당시 대회 규정상 각국은 최대 22명의 선수를 등록할 수 있었으며, 골키퍼 최소 2명 포함 조항이 있었다. 총 16개 본선 진출국(한국, 헝가리, 서독,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브라질, 프랑스, 잉글랜드,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 스위스, 이탈리아, 터키, 벨기에, 멕시코, 스코틀랜드)이 제출한 명단이 FIFA 공식 문서에 보관되어 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대표팀: 아시아 예선을 통과해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나, 예산 및 행정적 문제로 감독(김용식)을 포함한 최소 인원(약 20명 내외)만 파견하여 22명 엔트리를 모두 채우지 못했다. 당시 최종 명단에는 골키퍼 홍덕영, 주장 이명우, 공격수 최정민, 정남식 등이 포함되었다.
- 우승국 서독: 제프 헤어베르거 감독이 이끈 서독 대표팀에는 프리츠 발터, 오트마어 발터, 헬무트 란, 막스 모를로크, 한스 셰퍼 등 당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다.
- '마법의 마자르' 헝가리: 페렌츠 푸스카시, 샨도르 코치시, 요세프 보직, 줄러 그로시츠, 나도르 히데그쿠티 등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던 헝가리 대표팀의 명단 역시 역사적 자료로 남아 있다.
각국별 상세 명단(선수명, 포지션, 생년월일, 당시 소속 클럽 등)은 FIFA 공식 아카이브, RSSSF(Rec.Sport.Soccer Statistics Foundation) 등 공신력 있는 축구 통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