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1734년 영국 총선(英: 1734 British general election)은 영국(그레이트브리튼)의 하원인 하원(하원의원) 선거로, 1734년 4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지 2세(GEORGE II)의 통치 초기에 있었으며, 당시 영국은 아직 연합 왕국(United Kingdom)으로 통합되지 않은 그레이트브리튼(England와 Scotland) 상태였다.
배경
- 정치 상황 – 로버트 월폴(Robert Walpole) 수상이 이끄는 휘그당(Whig)이 실질적인 통치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월폴은 “현실 정치의 아버지”라 불리며, 장기적인 정부 운영을 통해 재정 정책과 외교를 안정시키고자 했다.
- 선거제도 – 당시 선거권은 재산 소유자에 국한되었으며, 대부분의 선거구는 ‘보통선거구’(borough)와 ‘주요선거구’(county)로 구분되었다. 선거는 공개된 투표(voice vote)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거 과정
- 선거 일정은 각 선거구마다 다르게 설정되었으며, 4월 22일에 시작해 6월 6일에 최종 결과가 확정되었다.
- 후보자는 주로 현지 기득권 가문, 귀족, 상인 등 재산 기반의 인사들이었으며, 당파적 지지는 휘그당과 톨리당(Tory) 사이에서 대립하였다.
결과
- 휘그당 – 로버트 월폴이 이끄는 휘그당은 기존의 다수 의석을 크게 유지하였다. 정확한 의석수는 당시 기록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략 390~400석 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
- 톨리당 – 톨리당은 의석 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휘그당에 비해 여전히 소수에 머물렀다.
- 기타 – 일부 독립 후보와 지역 파벌도 소수 의석을 차지하였다.
의의
- 월폴 수상의 장기 집권을 가능하게 한 선거로 평가받으며, 그의 재정 정책과 대외 관계(특히 스페인과의 긴장 관계)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선거 제도의 한계와 제한된 참정권이 지속적으로 비판받으며, 향후 선거 개혁 논의의 초석이 되었다.
한계 및 참고 사항
- 선거 결과와 의석 배분에 대한 상세 수치는 당시 기록이 일관되지 않아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 현대 기준의 정당 체계와는 차이가 있으며, 당시의 휘그당·톨리당은 현재의 정당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갖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