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1년

1391년은 서기(그레고리력)로 표기되는 한 해이며, 윤년이 아닌 평년이다. 1391년은 서기 1년을 기준으로 1390년 뒤, 1392년 앞에 해당한다. 이 해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정치·문화·사회적 변화가 일어난 시기로, 특히 유럽의 말년 중세 말기, 동아시아의 명·조 시대 전환점, 그리고 이슬람 세계의 정치적 재편이 두드러진 해이다.


1. 연도 개요

구분 내용
서기 연도 1391년 (AD)
그레고리력 평년 (365일)
주요 달력 율리우스 달력(대부분 유럽), 음력(동아시아), 히즈라 달력(이슬람)
연대 구분 중세 후기(유럽), 명대 초기(중국), 조대 초(조선), 이슬람 중세 말기

2. 세계 주요 사건

2.1 유럽

사건 상세 내용
프랑스와 잉글랜드 간의 백년전쟁 프랑스 왕앙투와 잉글랜드 왕 리처드 2세 사이에 전투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1391년에는 프랑스 북부에서 영국군이 여러 차례 소규모 전투를 벌였다.
스위스 연방의 확장 스위스 연방 연맹(에루스다)에서는 토리노와 베르날을 포함한 주변 지역과의 동맹 체결이 진행되었다.
카롤루스 대왕의 후예 헝가리 왕국에서는 마가르슈와 라우디스가 왕위 계승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나, 1391년 초에 내전이 격화되었다.
학문·문화 이탈리아·플라톤주의자들의 인문주의 사상이 점차 퍼져, 르네상스 사조의 초기 단계가 형성되었다.

2.2 동아시아

사건 상세 내용
명나라 초기 명홍무제(영락의) 23년(재위 22년)으로, 내정 정비와 군사 개혁이 진행 중이었다. 1391년에는 동북 지방(요동)에서 만주족과의 소규모 충돌이 있었으며, 명나라 군대가 이를 진압하였다.
조선 왕조 초창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즉위 2년 차(1392년 건국 전)로, 이 시기에 왕권 강화와 관료제 정비를 위한 여러 정책이 논의되고 있었다. 1391년에는 조선이 아직 고려의 이름으로 남아 있었으며, 내부 정치 투쟁이 격화되었다.
고려 말기의 변혁 고려 왕조는 마지막 왕인 우왕·창왕이 즉위했고, 이 시기에 왕권이 약화되며 귀족·군부·민중 사이에 왕조 교체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다. 1391년에는 동아시아에서 명나라의 압력과 내분이 맞물려 고려 멸망의 전조가 되었다.
일본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등 도쿠가와 막부 전야의 군주들이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있었다. 1391년에는 오다 가문이 서일본에서 영토를 확대하였다.

2.3 이슬람 세계

사건 상세 내용
오스만 제국 오스만 1세(오스만 갈리프)는 제국의 기초를 다지는 중이었으며, 1391년에는 발칸반도에서 서부 비잔틴 제국 영토를 점령하기 시작했다.
바그다드와 티무르 제국 티무르(타메르란) 제국은 서아시아·중앙아시아를 장악하고 있었으며, 1391년에는 티무르의 후계자들이 아프가니스탄·인도 서부 지역을 공격했다.
이집트 마말루크 마말루크 술탄 이븐 살라운이 이집트와 시리아를 통치하였으며, 1391년에는 알라메니아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부흥 정책을 추진하였다.

2.4 아프리카

사건 상세 내용
말리 제국 말리 왕국은 부쿠니와 투아레와 같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금과 소금 무역을 확대했으며, 1391년에는 말리 왕 마이두가 왕위에 올랐다.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 제국은 남부 아프리카와의 교역이 활발했으며, 1391년에는 왕 루이시 1세(Lalibela)가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2.5 아메리카 대륙

사건 상세 내용
아즈텍 문명 멕시코 고원 지역에서 아즈텍 연맹이 성장하고 있었으며, 1391년에는 ‘아흐우리틀라코’(Ahuizotl)라는 지도자가 지방 연합을 강화했다.
잉카 제국 안데스 고원에서는 잉카 제국이 초기 단계에 있었으며, 1391년에는 파사쿠라(Pachacuti) 이전의 전조가 된 왕 카사프라가 통치하였다.

3. 한국(조선·고려) 관련 상세 내용

3.1 고려 말기의 정치 상황

  • 우왕·창왕·공양왕 등 짧은 기간에 겹쳐 왕위가 바뀌면서 중앙 권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 반정·반란이 빈발했으며, 특히 전주 의병삼별초의 반란이 전국적인 혼란을 일으켰다.
  • 외교에서는 명나라와의 관계가 악화돼, 조공을 요구받으며 국력 회복에 큰 압박을 받았다.

3.2 명나라의 영향

  • 명나라(황제 홍무제)는 1391년 요동(현재의 랴오닝성) 지역에 군대를 파견해, 왜구와 북방 야만족을 제압했다.
  • 명나라와의 외교 교섭은 고려 왕실에게 큰 부담이 되었으며, 곧 이어지는 조선 건국(1392년)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배경을 제공한다.

3.3 문화·학문

  • 불교가 여전히 주요 종교였으며, 주자학과 같은 유교 사상이 점차 확산되고 있었다.
  • 문학에서는 《삼국지연의》와 같은 중국 고전이 번역·전파되며, 한문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 예술: 금속공예와 도자기(청자·백자) 제작 기술이 향상되며, 고려청자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4. 과학·기술·문화

분야 주요 내용 (1391년)
천문학 동아시아에서는 천문관측소(관측대)에서 별자리·월령을 기록; 유럽에서는 토마스 블레이크와 같은 초기 천문학자들이 별도(星圖)를 제작하였다.
인쇄술 고려와 명나라에서는 목판 인쇄가 활발히 이용되고, 금속 활자 인쇄가 실험 단계에 있다.
무기 유럽은 장궁(롱보우)과 기사도 갑옷을 사용, 동아시아는 화약을 이용한 화포가 점차 보급되었다.
예술 서유럽에서는 고딕 양식 교회 건축이 진행 중이며, 동아시아에서는 명대 청자·백자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5. 주요 인물·출생·사망

구분 인물 역할/업적 비고
출생 이방원(이후 사육신)·연산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손자, 후에 왕위에 오름 1395년 출생(1391년 전)
출생 조자룡(정몽주) 조선 초기 문신·유학자 정확한 연도는 1391년 전후로 추정
사망 홍무제(명홍무제) 명나라 제3대 황제, 재위 1368~1398 1398년 사망, 1391년 재위 중에 내정·외교 강화
사망 김선우 고려 말기 학자·문신, 왕권 강화에 참여 1391년 사망

※ 위 인물들은 1391년 전후에 활동했으며, 해당 연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를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6. 연도별 연대표 (1390년·1391년·1392년 비교)

연도 주요 사건
1390년 명홍무제, 동북 지방에 대한 정벌 강화; 유럽에서는 프랑스-잉글랜드 전쟁이 지속.
1391년 위에서 언급된 전 세계적인 정치·문화·사회적 변화가 진행되고, 조선 건국을 앞두고 고려는 내분과 외압에 시달림.
1392년 조선 건국(1392년 7월 17일), 이성계가 왕위에 올라 조선왕조를 시작함.

7. 참고 문헌·연구 자료

  1. 한국사전 (대한민국 문화재청) – “고려말·조선초 정치와 사회”.
  2. The Cambridge History of China, Volume 7: The Ming Dynasty, 1368–1644 – 명나라 초기 정책과 외교.
  3. The Oxford History of Medieval Europe – 14세기 유럽 정치·문화 사료.
  4. Encyclopaedia of Islam, Second Edition – 오스만 제국·티무르 제국 연대기.
  5. World History Atlas, 5th ed. – 1390년대 전 세계 지도와 주요 전쟁·동향.
  6. 한글학회 논문집 – 고려 청자·백자 문화 연구 (1390~1400년대).

본 항목은 백과사전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시기의 주요 사건·인물·문화·과학·기술을 종합하였다. 내용은 최신 학술 연구와 사료에 근거하고 있으나, 세부 사항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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