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1은 서기 1381년을 가리키는 연대 표기이자, 여러 맥락에서 특정 의미를 지니는 숫자 표기이다. 이 숫자는 단일 개념을 가리키기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되므로, 대표적인 용례를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연대(서기 1381년)
가장 일반적인 용법은 서기 1381년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해는 14세기 후반에 해당하며, 당시 동아시아에서는 명(明) 홍무 14년, 고려(高麗) 우왕 7년, 일본 남조 덴주 7년·고와 원년, 북조 고랴쿠 3년·에이토쿠 원년에 해당한다.
서기 1381년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으로는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와트 타일러의 난(Wat Tyler's Rebellion, 농민의 난)이 있다. 흑사병 이후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긴장, 백년전쟁 수행을 위한 고액의 인두세 부과, 중앙정부의 지방 통치 불안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1381년 5월 대규모 민란이 촉발되었으며, 반군 지도자 와트 타일러가 6월 런던 회담 중 암살당하면서 봉기는 진압되었다. 이 사건은 중세 봉건제도의 붕괴를 예고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2. 대한민국 인증·표준 정보센터 전화번호(1381)
대한민국에서는 '1381'이 인증·표준 분야의 종합 상담을 제공하는 대표전화번호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외 인증제도와 표준 관련 정보에 대한 문의를 처리하는 '1381 인증표준 정보센터'가 운영 중이며, 제품별·국가별 맞춤형 인증 정보와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일정 시간대에 운영된다.
3. 기타 용례
- 대한민국의 보물 제1381호로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이 지정되어 있다.
- 기독교 성경 원어 연구 분야에서 헬라어 동사 'δοκιμάζω'(도키마조, 시험하다·분별하다의 의미)에 부여된 Strong's 번호 1381로 지칭되기도 한다.
이처럼 '1381'은 단일한 고유 개념이라기보다, 연대 표기와 함께 한국의 공공 서비스 번호, 문화재 지정 번호, 성경 원어 색인 번호 등 여러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숫자 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