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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

「12:51」은 주로 두 개의 대중음악 곡 제목으로 사용되는 표기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미국의 록 밴드 더 스트로크스(The Strokes)의 노래이며, 그 외에 필리핀의 어쿠스틱 듀오 크리시 & 에리카(Krissy & Ericka)의 동명 곡이 존재한다. 시간 표기(12시 51분)를 의미하는 용례로도 쓰인다.

더 스트로크스의 "12:51"

"The Strokes"의 2집 정규 앨범 《Room on Fire》(2003)에 수록된 곡으로, 앨범의 수록곡이자 동시에 리드 싱글로서 2003년 10월 6일에 발매되었다. 작사·작곡은 프런트맨 줄리언 카사블랑카스(Julian Casablancas)가 맡았으며, 프로듀싱은 고든 라파엘(Gordon Raphael)이 담당했다. 장르는 뉴웨이브로 분류되며, 곡의 길이는 2분 27초이다.

카사블랑카스는 이 곡이 "성관계 직전의 순간"에 관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가사는 관계의 재회와 친밀감을 주제로 하며, "12:51"이라는 시각이 화자가 마음속의 말을 찾아내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리드 기타리스트 닉 발렌시(Nick Valensi)는 신시사이저 키보드의 소리를 기타로 재현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트 성적은 영국 싱글 차트 7위,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는 로만 코폴라(Roman Coppola)가 연출했으며, 1982년 영화 《트론(Tron)》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시 & 에리카의 "12:51"

필리핀의 팝-어쿠스틱 듀오 크리시 & 에리카(Krissy & Ericka)가 2012년 1월에 발매한 싱글로, 그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Twelve: Fifty One》(2012)에 수록되었다. 작사·작곡은 크리시 빌롱코(Krissy Villongco)가 맡았다. 그녀는 이 곡을 약 3주에 걸쳐 매일 12시 51분부터 12시 51분 59초 사이의 시간에만 작곡했다고 밝혔으며, 곡 제목은 이에서 유래했다. 가사는 좋아했던 인물이 실제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는 감정을 다룬 것으로 전해진다.

기타 용례

"12:51"은 시계의 시간 표기(12시 51분)를 가리키는 숫자 표기로도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이 용례는 특정한 문화적 개념이기보다는 일반적인 시간 표기법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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