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180년은 서기 1180년(Anno Domini 1180)으로, 기원후 1년 이후 1180번째 해이며, 주로 율리우스력에 따라 계산된다. 한국어에서는 연도를 나타내는 접미사 “년”과 아라비아 숫자 표기 “1180”을 결합한 형태로 사용한다.
개요
1180년은 12세기 후반에 해당한다. 서양에서는 신성 로마 제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중세 봉건 제도가 지속되던 시기이며, 동아시아에서는 일본의 겐페이 전쟁 발발, 중국 송나라의 통치가 이어지는 시기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살라딘이 이집트와 시리아를 통합하여 제2차 십자군에 대비하고 있었다.
어원·유래
“1180년”이라는 표기는 현대 한국어에서 연도를 표기할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식이다. 숫자 “1180”은 아라비아 숫자 체계에 기반하며, 한국어 고유어인 “년”(年)과 결합한다. 따라서 어원 자체는 특별한 역사적 유래가 아니라 숫자 표기법과 한국어 어미 결합에 의한 것이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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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 일본에서는 1180년 6월에 안토쿠 천황(安徳天皇)이 즉위하였다. 이와 동시에 겐페이 전쟁(源平合戦)이 시작되어, 후에 가마쿠라 막부 설립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격변의 서막을 열었다.
- 중국 송나라에서는 휘조(徽宗) 황제가 재위 중이었으며, 이 시기는 북송 말기의 정치·경제적 안정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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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신성 로마 제국에서는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프리드리히 Ⅰ, Barbarossa)가 제국 통치를 강화하고, 일부 자유 도시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조치를 진행하였다. 정확한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사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상세한 조항은 확인되지 않는다.
- 영국에서는 헨리 2세가 왕위에 있었으며, 왕실 내부의 권력 구조와 교회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1180년에는 헨리 2세가 장남 윌리엄을 왕위 계승자로 지명한 기록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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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세계
- 살라딘(술탄 압둘라흐만)이 이집트와 시리아를 통합한 이후, 제2차 십자군(1190년대)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군사·정책적 준비가 진행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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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문화
- 중세 유럽에서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이 활발히 건설되었으며, 1180년대 초반에는 프랑스와 독일 지역에서 대성당 건축이 본격화되었다.
- 일본에서는 겐페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문학·예술 작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겐페이 전쟁기』와 같은 서사시가 구전되었다.
관련 항목
- 12세기
- 겐페이 전쟁
- 안토쿠 천황
- 프리드리히 1세 바르바로사
- 헨리 2세 (영국)
- 살라딘
- 송나라
- 로마네스크 건축
※ 본 항목에 기재된 내용은 역사학·연구 자료에 기반한 것이며, 일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제한적이므로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표기가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