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은 빛에 반응하는 감광 물질이 코팅된 얇은 기판으로, 사진·영상 촬영 등에 사용되는 매체이다. 최초의 사진 필름은 1888년 조지 이스트만이 코닥(Kodak)에서 상용화했으며, 이후 35mm, 120 등 다양한 규격이 개발되었다. 영화 필름은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나 폴리에스테르 기반의 투명 플라스틱에 사진 화학 물질을 입힌 형태로, 빛을 통과시켜 연속된 이미지가 재생된다. 디지털 기술의 보급으로 사용이 감소했지만, 아날로그 사진·영상 애호가 사이에서는 여전히 활용된다. ‘필름’이라는 명칭은 영어 film에서 차용된 것으로, 얇고 연속적인 층을 의미한다.
필름은 사진 외에도 포장용 비닐 필름, 전자 부품 보호용 절연 필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된다. 일반적인 두께는 수십 마이크로미터에 이르며, 투명도와 인장 강도는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존을 위해 저온·저습 환경이 권장된다. 현재는 디지털 센서가 대체했지만, 필름 특유의 입자감과 색조는 가치가 인정받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