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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 (음악 그룹)

10cm(십센치)는 대한민국의 인디 밴드이다. 2010년 4월 22일 첫 EP 《The First EP》로 데뷔했으며, 장르는 포크 록과 팝 록으로 분류된다. 현재 소속사는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씨에이엠위더스)이다.

결성과 명칭의 유래

10cm는 고등학교 시절 스쿨 밴드 선후배 사이였던 권정열(보컬, 퍼커션)과 윤철종(기타, 하모니카)이 결성한 그룹이다. 두 사람은 처음에 '해령(海靈)'이라는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 '숨은 고수'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구성원들의 군입대로 해체되었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두 사람이 다시 음악을 시작하면서 10cm가 결성되었다. 밴드 이름은 권정열과 윤철종의 키 차이가 정확히 10cm 차이 난다는 사실에서 유래했다.

구성원 변천

2010년 데뷔 당시에는 권정열과 윤철종의 2인조 밴드였다. 그러나 2017년 7월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와 계약 만료로 탈퇴하면서, 이후로는 권정열이 단독으로 10cm라는 이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10cm는 권정열 1인 체제의 밴드로 활동 중이다.

주요 활동과 음반

10cm는 데뷔 직후 발표한 싱글 〈아메리카노〉로 한국 인디 음악계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정규 앨범으로는 《1.0》(2011), 《2.0》(2012), 《3.0》(2014), 《4.0》(2017)을 발매했으며, EP로는 《The First EP》(2010)가 있다. 대표곡으로는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 〈매트리스〉, 〈방에 모기가 있어〉, 〈그러나〉 등이 있다. 특히 〈봄이 좋냐??〉는 2016년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OST 및 협업 활동

10cm는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도깨비》 OST 〈내 눈에만 보여〉, 《사랑의 불시착》 OST 〈우연인 듯 운명〉, 《호텔 델루나》 OST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등이 있다. 또한 소유와의 협업곡 〈어깨〉, 윤아와의 〈덕수궁 돌담길의 봄〉, 첸(CHEN)과의 〈Bye Babe〉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활동을 전개했다.

수상 경력

2010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올해의 발견상',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노래 부문, 2022년 멜론 뮤직 어워즈 베스트 컬레버레이션, 2025년 멜론 뮤직 어워즈 베스트 뮤직 스타일상 등을 수상했다.

음악적 특징

10cm의 음악은 어쿠스틱 기반의 따뜻한 사운드와 솔직하고 위트 있는 가사로 특징지어진다. 데뷔 당시 아이돌 중심의 대중음악 시장에서 통기타와 퍼커션만으로 구성된 단순한 편성으로 '인디 음악도 대중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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