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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티

힐티(Hilti Corporation)는 리히텐슈타인 샨(Schaan)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설 공구 및 솔루션 기업이다. 건설 산업의 생산성,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동 공구, 앵커 시스템, 화약식 타정 공구, 방화 시스템, 측정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개발·제조·판매한다.

개요

힐티는 1941년 엔지니어 마틴 힐티(Martin Hilti, 1915~1997)와 그의 형 오이겐 힐티(Eugen Hilti, 1911~1964)가 리히텐슈타인 샨에서 '힐티 마시넨바우 OHG(Hilti Maschinenbau OHG)'를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1957년 세계 최초의 화약식 타정 공구인 DX 100을 출시하며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였고, 1967년에는 최초의 전기-공압식 해머 드릴인 TE 17을 출시하였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 현장용 공구 및 체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본사 및 경영 구조

본사는 리히텐슈타인 샨에 위치한다. 기업 형태는 주식회사이며, 마틴 힐티 패밀리 트러스트(Martin Hilti Family Trust)가 회사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지배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야한기르 둥가지(Jahangir Doongaji)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은 크리스토프 루스(Christoph Loos) 박사가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

힐티의 주요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 충전식 및 유선 전동 공구(해머 드릴, 철거 해머, 앵글 그라인더, 나사 드릴 등)
  • 앵커 시스템(기계식 앵커, 케미컬 앵커, 웨지 앵커 등)
  • 화약식 타정 공구 및 체결 시스템
  • 방화 시스템(방화 실란트, 방화 패널 등)
  • 측정 및 탐지 시스템(레이저 거리 측정기, 회전 레이저, 철근 탐지기 등)
  • 건설 현장 관리 소프트웨어(ON!Track, Fieldwire, PROFIS Engineering 등)
  • 모듈형 수납 시스템
  • 분진 관리 시스템
  • 건설 로봇(Jaibot 반자율 천공 로봇) 및 외골격 장비(EXO-O1)

글로벌 현황

힐티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약 24,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시설은 리히텐슈타인 샨, 오스트리아 튀링겐, 독일 카우페링 및 슈트라스, 중국 잔장 및 상하이, 헝가리 케치케메트, 멕시코 마타모로스에 위치한다. 직접 판매(Direct Sales) 모델을 통해 중간 유통 단계 없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영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재무 정보

2024년 기준 연 매출은 약 64억 스위스 프랑(CHF)이다. 2017년 12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50억 스위스 프랑을 돌파하였으며, 2022년에는 63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며 60억 프랑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최근 동향

2022년 차세대 무선 플랫폼 '뉴론(NURON)'을 출시하여 하나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경량부터 중장비 작업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 2023년에는 새로운 기업 전략 'Lead 2030'을 발표하고, 'Making Construction Better(더 나은 건설을 위해)'를 핵심 사명으로 재정의하였다. 같은 해 자체 운영에서 탄소중립(CO2 neutrality) 목표를 달성하였다. 2021년에는 건설 현장 관리 플랫폼 기업인 필드와이어(Fieldwire)를 인수하였고, 2023년에는 네덜란드의 4PS Group을 인수하며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확장하였다.

한국 법인

힐티코리아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하며, 2026년 기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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