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후는 일본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1. 일본 전통 의상 (被布) 히후(被布)는 일본의 전통 의상으로, 기모노 위에 덧입는 외투를 가리킨다. 에도 시대에는 주로 풍류인(風流人) 등이 착용하였으나, 메이지 시대 이후 변형을 거쳐 주로 여성의 외출용 겉옷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특히 시치고산(七五三) 행사 때 기모노를 입은 여자아이들이 소매 없는 형태의 히후를 겉옷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용 히후는 흰색이나 붉은색 린즈(絽子, 비단 천)로 제작되며, 소매가 없고 비단 끈으로 만든 국화 매듭 장식이 섶 부분 양 어깨에 봉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어에서 외래어로 차용되어 복식 분야의 전문 용어로 사용된다.
2. 일본어 의학 용어 (皮膚) 히후(皮膚)는 일본어에서 '피부'를 의미하는 단어로, 주로 의학적 맥락에서 사용된다. 일상적·미용적 맥락에서는 '하다(肌)'가 사용되는 반면, '히후(皮膚)'는 보다 의학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에서 쓰이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