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젠미카와 신호장(肥前三川信号場)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미카와정에 위치한 규슈 여객철도(JR九州) 나가사키 본선의 신호장이다. 전신(電信) 약호는 '세미(セミ)'이며, 도스역 기점 118.5km 지점에 해당한다.
위치 및 구조
히젠미카와 신호장은 나가사키 터널 내부에 설치된 신호장으로, 규슈 지역에서 유일하게 터널 안에 위치한 신호장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사키 터널의 길이는 6,173m로, 규슈 지역의 기존선 철도 터널 중 가장 길다.
이 신호장은 2선을 가진 단선 구간 열차 교환형이자 교행 방식의 신호장이다. 선로 배치는 나가사키역 방향을 기준으로 좌측이 본선, 우측이 대피선으로 되어 있다. 장내에는 비상전화가 복수로 설치되어 있다.
운영 현황
특급 '가모메'나 쾌속 '시사이드 라이너'를 비롯한 다수의 열차가 이 신호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신호장에서 열차 교행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
- 1972년 10월 2일: 나가사키 본선 신선 개통과 함께 개설됨.
- 1987년 4월 1일: 일본국유철도 민영화에 따라 규슈 여객철도(JR九州)로 이관됨.
인접 역
나가사키 본선의 현천(現川)역과 우라카미(浦上)역 사이에 위치하며, 역 구간상 현천역과의 거리는 3.7km, 우라카미역과의 거리는 5.2km이다.
히젠미카와 신호장은 여객 취급을 하지 않는 열차 교행용 시설로, 일반 여객역과는 달리 승객의 승하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터널 내부에 위치한 특수한 구조로 인해 철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