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 료가(일본어: 響 良牙, ひびき りょうが)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란마 1/2》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일본어판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가 담당하였다.
등장 배경
사오토메 란마의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이후 그의 진정한 친구이자 라이벌이 되는 캐릭터이다. 인연의 시작은 중학교 매점에서 마지막 남은 빵을 두고 란마와 경쟁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결투를 신청했으나 본인이 심각한 방향치(길치)여서 결투 장소에 4일 만에 도착하였고, 그 사이 란마는 중국으로 떠난 뒤였다. 란마를 쫓아 중국 주천향에 도착한 그는 흑돈익천(黑豚溺泉)에 빠져 찬물을 맞으면 검은 새끼 돼지(P짱)로 변신하는 저주에 걸리게 된다.
성격 및 특징
외견상으로는 강건한 격투가의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은 외강내유(外剛內柔)의 성격으로 약해진 상대를 공격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지향하며, 약해진 란마를 보호해 주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여자 란마의 변장은 번번이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단순한 면도 있다.
방향치(길치)
히비키 료가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극단적인 방향치라는 점이다. 자신의 집 바로 뒤 공터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길을 인식하는 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며,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갑자기 등장하는 전개가 자주 연출된다. 방향치 성향은 가족 전체가 공유하고 있다.
무술 및 전투 스타일
란마가 스피드와 연타 중심의 회피형 전법을 구사한다면, 료가는 파워형 인파이터에 해당한다. 초기에는 무거운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였으며, 이후 코롱 할멈에게 폭쇄점혈(爆破点穴)을 익히고, 광부로부터 사자포효탄(獅子咆哮彈)을 전수받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한다. 란마와 마찬가지로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함께 강해지는 라이벌 관계를 유지한다.
이성 관계
텐도 아카네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돼지 모습일 때는 'P짱'이라는 이름으로 아카네의 애완돼지로 지내지만 아카네는 그 정체를 전혀 모른다. 후반부에는 운류 아카리(雲竜あかり)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비중
란마의 다른 라이벌 캐릭터들과 달리 작품 전반에 걸쳐 꾸준히 등장하며, 주요 조연으로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