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야마 기요쓰구(일본어: 平山 清次, Hirayama Kiyotsugu, 1874년 10월 13일 ~ 1943년 4월 8일)는 일본의 천문학자이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태어났으며, 도쿄 제국대학에서 천문학을 전공하여 1897년에 졸업하였다. 같은 대학에서 조교수와 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는 다수의 소행성 궤도가 우연 이상으로 서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소행성족(asteroid families)이라는 개념을 정립한 업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발견을 기념하여 소행성족은 "히라야마족(平山族)" 또는 "히라야마 패밀리"라고 불린다. 1918년에는 소행성의 평균 운동 분포에 관한 연구와 공통 기원을 가진 소행성군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였고, 1922년에는 "소행성족" 논문을, 1935년에는 주요 저서 《Asteroid》를 출간하였다.
그의 스승은 데라오 히사시이며, 제자로는 하기하라 유스케, 가부라기 마사키, 히로세 히데오, 후지타 요시오 등이 있다. 1906년부터 1907년까지는 러일 전쟁 이후 사할린 지역의 위도 경계를 결정하는 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의 공로를 기려 달 뒷면의 크레이터는 "히라야마"로 명명되었으며(동성의 천문학자 히라야마 신과 공동 명명), 소행성 1999 히라야마(1999 Hirayama) 역시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다만 같은 성을 가진 천문학자 히라야마 신(平山信)과는 혈연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