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아사(ひぐちアサ)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1970년 5월 17일 일본 사이타마현(구 우라와시, 현 사이타마시)에서 출생한 여성 만화가이다. 사이타마 현립 우라와 니시 고등학교를 거쳐 호세이 대학(法政大学) 문학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소프트볼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대학에서는 만화 연구회와 사진 연구회에서 활동했다. 대학 시절에도 만화를 구상하고 그리는 작업을 계속했으며, 동인지 활동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월간 애프터눈》(고단샤) 8월호에 게재된 《가는 곳》(ゆくところ)으로 데뷔하였다. 2003년부터 고교 야구를 소재로 한 만화 《크게 휘두르며》(おおきく振りかぶって)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이 작품으로 2006년 제10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2007년 제31회 고단샤 만화상 일반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0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10주년 기념 기획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만화 부문에 선정되었다.
대표작으로는 《크게 휘두르며》 외에 《가족 그 때》(家族のそれから), 《스미오네 집안 사정》(ヤサシイワタシ), 《기본의 기본!》(基本のキホン!) 등이 있다. 《크게 휘두르며》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으며, 히구치 아사는 원작자로서 작품 전반의 감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