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희망과 영광의 땅

희망과 영광의 땅(영어 원제: Land of Hope and Glory)은 영국의 대표적인 애국 찬가(patriotic hymn)이다. 작곡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1857~1934)가, 작사는 아서 크리스토퍼 벤슨(Arthur Christopher Benson)이 맡았다. 1902년에 발표되었다.

배경 및 구성

이 곡은 엘가가 작곡한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 No. 1) 의 중간부(트리오) 선율에 가사를 붙인 것이다. 에드워드 7세(Edward VII)가 이 선율을 듣고 "훌륭한 가곡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였고, 엘가는 대관식을 위해 벤슨에게 가사 작성을 의뢰하여 《대관식 찬가》(Coronation Ode)의 일부로 완성하였다. 에드워드 7세의 맹장염으로 대관식이 연기되었으나, 이 곡은 1902년 6월 클라라 버트(Clara Butt)의 가창으로 초연되었다.

가사

후렴구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Land of Hope and Glory, Mother of the Free, How shall we extol thee, who are born of thee? Wider still and wider shall thy bounds be set; God, who made thee mighty, make thee mightier yet.

희망과 영광의 땅, 자유의 어머니, 당신에게서 나온 우리가, 어찌 당신을 찬양하지 않으리오? 더 넓고 넓게 당신의 영역이 세워지니, 당신을 강하게 만드신 하나님,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드시네.

가사에는 대영제국의 영토 확장과 제국주의적 이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는 당시 영국의 식민지 확장 정책 및 세실 로즈(Cecil Rhodes)의 유언과 같은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

사용 현황

  • 영국 내 위상: 공식 국가(國歌)는 아니지만, '제2의 국가' 또는 '준(準) 국가'로 불리며 BBC 프롬스(BBC Proms)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클라이맥스에서 관중이 국기를 흔들며 함께 부르는 전통이 있다.
  • 잉글랜드 국가 논의: 2006년 BBC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이 곡이 현행 국가인 《God Save the King》보다 잉글랜드의 국가에 더 적합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 스포츠: 코먼웰스 게임(2010년 이전), 럭비 리그 잉글랜드 대표팀, 럭비 유니온 잉글랜드 대표팀(트위크넘 스타디움) 등에서 사용되었다.
  • 정치: 영국 보수당(Conservative Party)의 공식 당가로 사용된다. 작곡자 엘가의 유언에 따라 영국 왕실을 제외한 민간에서는 보수당만이 사용을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미국: 기악 버전이 전통적으로 졸업식에서 연주된다.
  • 축구: 여러 축구 클럽(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의 서포터들이 가사를 개사한 로컬 버전을 부른다.

기타

동명의 1927년 영국 무성 드라마 영화 《Land of Hope and Glory》(감독: 할리 쇼)가 있으며, 1987년 영화 《희망과 영광》(Hope and Glory, 감독: 존 부어먼)의 엔딩 크레딧에도 이 곡이 사용되었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