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군(Houston County)은 미국 조지아주 중부에 위치한 군(카운티)이다. 군청 소재지는 페리(Perry)이며, 최대 도시는 워너로빈스(Warner Robins)이다. 세 번째 자치 도시로 센터빌(Centerville)이 있다.
개요
휴스턴군은 1821년 5월 15일, 머스코지(크리크) 인디언과의 조약을 통해 조지아주 내 5개 대규모 군 중 하나로 설립되었다. 초기 명칭은 존 휴스턴(John Houstoun) 주지사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나, 이후 철자가 "Houston"으로 변화하였다. 다만 발음은 오늘날까지도 "하우스턴"(Howston)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후 비브(Bibb), 크로퍼드(Crawford), 펄래스키(Pulaski), 메이컨(Macon), 피치(Peach) 군이 분리되면서 면적이 축소되었다.
지리
휴스턴군은 메이컨(Macon) 바로 남쪽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984km²로 대부분이 육지로 구성되어 있다. 옥멀지(Ocmulgee) 강 유역에 위치하며, 주간고속도로 75호선(I-75)이 군을 남북으로 관통한다. 알타마하(Altamaha) 강 유역에도 속한다.
인구
2020년 미국 인구 조사 기준으로 휴스턴군의 인구는 163,633명이다. 2010년(139,900명) 대비 증가한 수치이다. 인구 구성은 백인 52.69%, 흑인 31.7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
초기 정착민들은 1821년 토지 추첨에 당첨된 사람들로, 주로 조지아 해안 지역과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출신이었다. 이들은 옥수수, 밀, 감자, 채소 등을 재배하였다. 1875년에는 엘버타 복숭아 품종 개발로 복숭아 산업이 번성하여, 1889년 조지아주 농무부는 휴스턴군을 미국 최대의 복숭아 재배 군으로 평가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 육군 공병대가 웰스턴(Wellston) 지역의 목화밭을 인수하여 로빈스 필드(Robins Field)라는 육군 기지를 건설하였고, 이는 로빈스 공군 기지(Robins Air Force Base)로 발전하여 중부 조지아 지역 경제의 핵심이 되었다. 기지 인근에 형성된 도시는 1943년 워너로빈스라는 이름으로 시(市)로 공식 편입되었다.
주요 인물
- 샘 넌(Sam Nunn): 페리 출신으로 1972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 소니 퍼듀(Sonny Perdue): 보네어(Bonaire) 출신으로 2002년 조지아주 주지사에 당선되어 1872년 이후 최초의 공화당 주지사가 되었다. 이후 미국 농무부 장관과 조지아 대학 시스템 총장을 역임하였다.
교육
1974년 휴스턴 직업교육센터(현 센트럴 조지아 기술대학)가 설립되어 교육 기회가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