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켈호벤(독일어: Hückelhoven)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하인스베르크군에 속한 도시이다.
지리
휘켈호벤은 루르(Rur) 강변에 위치하며, 하인스베르크에서 동쪽으로 약 10km,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남서쪽으로 약 20km, 네덜란드 국경에서 약 1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면적은 약 61.27km²이고, 행정구역은 알트뮐(Altmyhl), 바알(Baal), 브라헬렌(Brachelen), 도베렌(Doveren), 힐파르트(Hilfarth), 휘켈호벤(Hückelhoven), 클라인글라트바흐(Kleingladbach), 밀리히(Millich), 라트하임(Ratheim), 루리히(Rurich), 샤우펜베르크(Schaufenberg) 등 여러 지구로 나뉜다. 고도는 약 75m이다.
역사
지명의 어미 '-호벤(-hoven)'은 카롤링거 시대(8~9세기)에 형성된 정착지임을 시사하며, 도시 북쪽에서 발견된 6세기 초의 무덤 유적은 그보다 이른 시기에도 정착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1221년 달하임 수도원 문서에 'Sibertus de Hukelhoven'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고, 1247년에는 기사 'Reinard von Hückelhoven'이 문헌에 나타난다.
중세와 근대 초기에는 윌리히 공국(Jülich) 바센베르크(Wassenberg) 지구의 도베렌 법정 관할에 속했다. 1798년 프랑스 행정 당국에 의해 마리에(Mairie, 시장 관할구)로 승격되었고, 1816년 프로이센 통치 하에서도 이 구획이 유지되었다. 1935년 여러 마을이 통합되어 휘켈호벤 신설 자치체가 구성되었고, 1950년 1월 7일 휘켈호벤-라트하임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1969년에 이르러 시(city)로 승격되었으며, 1972년 1월 1일 바알, 브라헬렌, 도베렌, 루리히 및 알트뮐이 편입되었다.
휘켈호벤은 탄광 산업을 통해 마을에서 도시로 발전했다. 1914년 조피아-야코바(Sophia-Jacoba) 탄광이 문을 열었으며, 이 탄광은 아헨 탄전의 마지막 광산으로서 1997년 3월 27일 폐쇄되었다. 오랫동안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탄광으로 평가되었던 이 광산은 약 80년간 도시의 경관과 생활양식을 규정했다. 광산 폐쇄 이후 실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졌으나, 여러 지원 조치로 인해 루르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인구 및 행정
인구는 2025년 말 기준 약 41,148명이며, 인구밀도는 약 671.6명/km²이다. 시장은 2020~2025년 임기의 베른트 얀젠(Bernd Jansen, CDU)이다. 자매도시로는 프랑스의 브르퇴이유(Breteuil), 영국의 하틀풀(Hartlepool)이 있다.
출처
- 독일어·영어 위키백과 "Hückelhoven" 항목
- 휘켈호벤 시 공식 웹사이트(hueckelhoven.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