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요렌테(Julio Llorente Gento)는 1966년 6월 14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태어난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수비수(라이트백)였다.
생애 및 경력
훌리오 요렌테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뛰었고, 1987년 1군에 합류했으나 같은 해 RCD 마요르카로 임대되어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마요르카가 강등된 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여 1988년부터 1990년까지 2시즌 동안 33경기에 출전했으며, 라리가 2연패(1988-89, 1989-90)를 포함해 총 5개의 주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9-90 시즌 유러피언컵(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CA 스포라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6-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0년 여름, CD 테네리페로 이적하여 9시즌 동안 활약했다. 테네리페에서 팀의 라리가 잔류와 유럽 대회 진출에 기여했으며,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리그 75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1996-97 시즌 UEFA컵에서는 테네리페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테네리페가 1999년 강등된 후,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의 UD 살라망카로 이적하여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라리가 통산 기록은 280경기 출전, 20골이다.
가문
훌리오 요렌테는 스페인의 유명한 축구 및 농구 명문가인 '요렌테-헨토(Llorente-Gento)' 가문 출신이다. 그의 삼촌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인 프란시스코 "파코" 헨토이다. 세 명의 형도 모두 프로 운동선수였는데, 호세 루이스(1959년생)와 안토니오 "토닌"(1963년생)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팀에서 오랫동안 프로 농구 선수로 활약했으며, 프란시스코(파코 요렌테)는 7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축구 선수로 뛰었고 1988년부터 1990년까지 훌리오와 함께 팀에서 활약했다. 또한 그의 조카(파코 요렌테의 아들)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 축구 선수 마르코스 요렌테이다.
우승 경력
- 라리가: 1988-89, 1989-90 (레알 마드리드)
- 코파 델 레이: 1988-89 (레알 마드리드)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988, 1989 (레알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