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증권거래소는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에 위치했던 증권거래소이다. 삿포로 증권거래소, 나고야 증권거래소와 함께 일본의 3대 지역 증권거래소 중 하나로 꼽혔다.
역사 및 역할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는 1949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규슈 지방 및 주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주식 상장과 거래를 담당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역 기업들에게 자금 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지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주요 특징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는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Q-보드(Q-Board)'라는 독자적인 시장을 운영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Q-보드는 일반 시장보다 상장 요건이 완화되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이 자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현재 2022년 4월, 일본거래소그룹(JPX)은 도쿄 증권거래소의 시장 재편성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지역 증권거래소들(삿포로, 나고야)과 JASDAQ 시장은 도쿄 증권거래소의 새로운 시장 구분(프라임, 스탠더드, 성장)으로 통합되었다. 이로 인해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는 과거와 같은 독립적인 시장 운영 주체로서의 기능은 상실하고, 사실상 도쿄 증권거래소의 통합된 시장 시스템 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