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토시코(Fujita Toshiko, 藤田 淑子, 1950년 4월 5일 ~ 2018년 12월 28일)는 일본의 여성 성우, 배우, 내레이터, 가수이다.
개요
중화인민공화국 랴오닝성 다롄시 출신으로, 아오니 프로덕션에 소속되어 있었다. 6세 때부터 TV와 라디오에서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성우, 배우, 내레이터, 가수로 폭넓게 활동했다. 1984년 제1회 일본 아니메 대상에서 성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애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연극을 좋아했던 큰언니가 아동 극단 모집 광고를 보고 몰래 지원한 것이 연예계 입문 계기가 되었다. 원래는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했고 소아류머티즘을 앓을 정도로 몸이 약했으나, 연예 활동을 시작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한다.
1968년 드라마 《여름의 이별》에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이는 2010년 히로세 아리스가 갱신하기 전까지 최연소 주간 드라마 여주인공 기록이었다.
주요 배역
후지타 토시코는 소년 역할부터 성인 여성 역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 배역으로는 다음과 같다.
- 《일곱색 깃발》(잇큐씨) - 잇큐 (1975~1982)
- 《캣츠 아이》 - 키스기 루이 (1983~1985)
- 《북두의 권》 - 마미야 (1985~1987)
- 《키테레츠 대백과》 - 키테 에이이치 (강기태) (1987~1996)
-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구작) - 다이 (1991~1992)
- 《디지몬 어드벤처》 - 야가미 타이치 (신태일) (1999~2000)
- 《디지몬 어드벤처 02》 - 야가미 타이치 (2000~2001)
- 《사일런트 뫼비우스》 - 랠리 샤이안 (1998)
- 《유리가면》(2005년판) - 츠키카게 치구사 (2005)
- 《원피스》 - 샬롯 링링(빅맘) (초대, 2012)
- 《치하야후루》 - 미야우치 타에코 (2011~2013)
더빙 분야에서는 골디 혼, 수잔 서랜든, 글렌 클로즈 등의 목소리를 전담했으며, 《톰과 제리》의 제리 역, 《레이디와 트램프》의 레이디 역 등도 맡았다.
사망
2018년 12월 28일, 오래전부터 앓아온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68세. 2014~2015년부터 건강 악화로 활동이 줄어들면서 맡았던 배역이 교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동료 성우들과 디지몬 시리즈 팬덤이 큰 충격에 빠졌다.
여담
- 동료들 사이에서의 애칭은 '토코짱'이었다.
- 레귤러 역은 동시에 2가지 이상 하지 않았다고 한다.
-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닛폰 애니메이션 작품에 많이 출연했으며, 대부분이 소년 역이었다.
-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 사후 그녀가 맡았던 주요 배역들은 하나에 나츠키, 산페이 유코, 코야마 마미, 토다 케이코 등 다른 성우들이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