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타카코(藤貴子, 1972년 7월 27일 ~ )는 일본의 배우이자 성우이다. 일본의 공포 영화 시리즈 《주온(呪怨)》에서 주요 캐릭터인 사에키 카야코(佐伯伽椰子)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생애 및 경력 후지 타카코는 1972년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독특한 신체 표현과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기괴하거나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주온 시리즈와 카야코 역 그녀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공포 영화 《주온》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사에키 카야코 역으로 가장 유명하다. 2000년 비디오 영화 《주온》을 시작으로, 2003년 극장판 《주온》, 그리고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리메이크작 《그루지(The Grudge)》(2004) 및 그 속편 《그루지 2(The Grudge 2)》(2006)에서도 같은 역을 맡아 할리우드 데뷔를 했다.
후지 타카코가 연기한 카야코는 창백한 피부, 긴 생머리, 그리고 뼈가 부서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기어오는 독특한 움직임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공포를 선사했다. 특히 그녀의 기괴하고 끔찍한 움직임과 독특한 목소리는 캐릭터에 대한 공포감을 극대화하며 영화의 상징적인 요소가 되었다. 그녀의 연기는 일본 공포 영화(J-Horror) 장르의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기타 활동 《주온》 시리즈 외에도 후지 타카코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성우로서도 활동하며 애니메이션이나 비디오 게임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하기도 했다. 주로 공포 장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그녀의 연기력은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데 발휘되었다.
후지 타카코는 일본 및 세계 공포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