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후지 스피드웨이

후지 스피드웨이(일본어: 富士スピードウェ이, Fuji Speedway)는 일본 시즈오카현 슨토군 오야마정에 위치한 모터스포츠 전용 서킷이다. 후지산의 구릉지대에 건설되어 이 이름이 붙었으며, 약칭으로는 FSW 또는 FISCO(Fuji International Speedway CO.,ltd)가 사용된다.

개요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속 서킷으로, 스즈카 서킷과 함께 일본 내 단 두 곳뿐인 FIA(국제자동차연맹) 1급 서킷이다. 서킷의 전장은 4,563m, 직선 구간 최장 길이는 1,475m이며, 코너 수는 17개(좌코너 6개, 우코너 11개)이다. 코스 폭은 15~25m, 표고는 545m에서 585m 사이에 위치한다. 수용 인원은 약 110,000명이다.

역사

1963년 후지 스피드웨이사의 전신인 일본 나스카 주식회사가 건설을 시작하여 1966년에 완공되었다. 1976년과 1977년에는 F1 일본 그랑프리를 개최하였으나, 1977년 경주 중 사망 사고 이후 F1 개최가 30년간 중단되었다. 2000년에는 도요타자동차가 운영 법인의 지분 93.4%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고, 2003년부터 세계적인 서킷 설계자인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의 설계로 대규모 개수 공사에 들어가 2005년 4월 재개장하였다. 이후 2007년과 2008년에 다시 F1 일본 그랑프리를 유치하였으나, 경제 불황과 관객 감소 등의 이유로 이후 개최를 포기하였다.

주요 개최 경기

포뮬러 1 일본 그랑프리(1976~1977, 2007~2008), WEC(세계 내구 선수권) 후지 6시간 레이스, 슈퍼 GT, 슈퍼 포뮬러, 슈퍼 다이큐(슈퍼 TEC) 등이 개최된다. 2020 도쿄 올림픽 당시에는 사이클 로드 경기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하였다.

트랙 레코드

현재 레이아웃 기준 공식 랩 레코드는 2008년 F1 일본 그랑프리에서 펠리피 마사(페라리 F2008)가 기록한 1분 18초 426이다. 다만 일부 기록에 따르면 같은 해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MP4-23)이 1분 18초 404를 기록했다는 자료도 존재한다.

기타

렉서스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명 'F'는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의 첫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또한 페라리에서는 이 서킷의 이름을 딴 '비앙코 후지(Bianco Fuji)'라는 흰색 도색 옵션을 제공한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이 전기차 최초로 이 서킷의 공식 리드 차량으로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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