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 대학교(Humanitas University)는 이탈리아의 국제 사립 대학으로, 의학 및 생명의학 분야에 특화된 고등교육기관이다. 약칭으로 "Hunimed"으로도 알려져 있다.
위치 및 소속
이 대학은 밀라노 광역시의 구성 요소인 피에베 에마누엘레(Pieve Emanuele) 시에 위치하며, 캠퍼스는 인접한 후마니타스 연구 병원(Humanitas Research Hospital) 캠퍼스와 통합되어 운영된다. 대학은 후마니타스 그룹(Humanitas Group)의 일부로, 이 그룹은 통합 의료, 교육, 연구에 중점을 둔 민간 학술 의료 센터이다.
설립 배경 및 역사
후마니타스 대학교의 기원은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밀라노 대학교 의학·외과 학부와의 협정을 통해 후마니타스 연구 병원 내에서 의대생 교육 활동을 위한 협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간호학 학위 과정은 2000년, 의학 학위 과정은 2003년에 각각 개설되었다.
2010년에는 밀라노 대학과 협력하여 영어로 제공되는 국제 의학·외과 학위 프로그램이 설립되었다. 2014년, 후마니타스 연구 병원과 후마니타스 연구 재단이 공동으로 대학 설립을 추진하였고, 같은 해 6월 20일 이탈리아 교육부로부터 법적 인정을 받아 정식 대학으로 출범하였다.
학사 과정
대학은 영어로 진행되는 6년제 의학·외과(MD) 과정과, 밀라노 공과대학(Politecnico di Milano)과의 협력으로 설립된 의학·생체의학공학 융합 과정(MEDTEC School)을 제공한다. MEDTEC School은 유럽 최초의 의학·생체의학공학 융합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탈리아어로 진행되는 간호학, 물리치료학, 생체의학 실험기법, 영상 및 방사선 치료기법 등의 학사 과정이 운영된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30개 의학 전문 분야의 레지던트 과정, 10개의 석사 과정, 3개의 박사 과정이 제공된다.
연구 및 평가
후마니타스 연구 센터는 대학 및 병원과 연계된 비영리 학술 연구 기관으로, 약 450명의 국제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10,000㎡ 규모의 첨단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년에는 이탈리아 최초로 병원과 통합된 인공지능 연구 센터가 설립되었다.
타임스 고등교육(THE) 세계 대학 순위 2025에서 임상·보건과학 분야 151~175위권에, 전체 순위에서는 세계 상위 250위권에 포함되었다. 이탈리아 국내 대학 순위에서는 전체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된다.
시설
캠퍼스는 약 42,000㎡ 규모로 6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시설, 연구 센터, 240명 수용 가능한 기숙사, 시뮬레이션 센터, 도서관, 강당, 컨퍼런스 센터,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뮬레이션 센터는 3,000㎡ 이상의 규모로 유럽에서 가장 크고 첨단화된 시설 중 하나로 평가된다.
총장 및 총재
초대 총장은 마르코 몬토르시(Marco Montorsi)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재임하였으며, 이후 루이지 마리아 테라치아노(Luigi Maria Terracciano)가 총장직을 맡고 있다. 총재는 잔펠리체 로카(Gianfelice Rocca)가 2014년부터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