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하시 카즈히로(古橋 一浩, Furuhashi Kazuhiro)는 일본의 남성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연출가이다. 1960년 6월 9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서 태어났다.
경력 초기에는 애니메이터로 활동하며 《우르세이 야츠라》(1981~1986)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다. 이후 스튜디오 딘(Studio Deen)의 《란마 1/2》(1989)에서 연출가로 전향하며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현실적인 연출과 인물의 감정 묘사, 특히 검술(찬바라) 액션 연출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감독작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있다.
- 《바람의 검심》(1996~1998) - TV 시리즈
- 《체포하겠어》(Taiho Shichauzo) OVA(1994~1995)
- 《바람의 검심 추억편》(Rurouni Kenshin: Trust & Betrayal, 1999) OVA
- 《헌터×헌터》(1999~2001) - 구작 TV 시리즈
- 《겟백커스》(2002~2003)
- 《지팡구》(Zipang, 2004~2005)
- 《르 슈발리에 디온》(Le Chevalier D'Eon, 2006~2007)
- 《기동전사 건담 UC》(2010~2014) OVA
- 《도로로》(2019)
- 《스파이 패밀리》(Spy × Family, 2022~2023)
이 외에도 《하이카라 씨가 간다》(Haikara-San: Here Comes Miss Modern, 2017), 《알타이르: 기록의 전투》(2017) 등의 감독을 맡았다. 게임 분야에서는 《테일즈 오브 리버스》(2004)와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2005)의 오프닝 무비 연출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주요 감독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노리오 마쓰모토, 나카지마 아쓰코, 히로후미 스즈키 등 유명 애니메이터들과 다수의 작품에서 협업해 왔다. 2023년에는 《도그 시그널》, 2026년에는 《사계의 요원》(Agents of the Four Seasons)에 애니메이션 고문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 정부 문화청이 주최하는 일본 미디어 예술제에서도 그에 대한 프로필이 공식적으로 수록되어 있으며, 공신력 있는 정보원으로는 영어·일본어 위키백과, IMDb,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AN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