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츠패밀리(FruitsFamily)는 2019년 5월 설립된 대한민국의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운영 법인은 주식회사 후루츠패밀리컴퍼니이며, 본사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해 있다. 공동대표는 이재범과 유지민이다.
후루츠패밀리는 빈티지 의류, 디자이너 브랜드, 하이엔드 패션 제품을 중심으로 한 C2C(개인 간 거래) 중고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년 6월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패션에 특화된 세컨핸드(second-hand)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시작되었다. 서비스명은 '후루츠'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중고거래 마켓을 넘어 패션 커뮤니티 성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상품을 사고파는 것 외에도 스타일링을 공유하고 브랜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브랜드 기반 탐색 구조와 패션 콘텐츠 중심의 UX 설계를 통해 기존 중고거래 앱과의 차별화를 꾀하였다.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2022년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하였으며,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패스트벤처스, 텍톤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하였다. 2024년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약 12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MZ세대 사용자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적 거래액은 2022년 150억 원, 2025년 7월 기준 약 2,000억 원으로 증가하였다.
'후루츠패밀리'라는 명칭은 영어 'Fruits'(과일)와 'Family'(가족, 공동체)의 합성어로, 패션을 매개로 한 공동체적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붙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창업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디팝'(Depop)에서 영감을 받아 서비스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