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골 (Occipital Bone, 라틴어: os occipitale)은 두개골을 구성하는 8개의 뼈 중 하나로, 머리의 뒤쪽 아랫부분을 둘러싸는 큰 평평한 뼈이다.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해부학적 특징과 기능을 가지고 있다.
1. 구조
| 부위 | 위치·특징 | 주요 구조물 |
|---|---|---|
| 비늘부 (Squamous part) | 뒤쪽 위쪽을 차지하는 넓고 얇은 평면 부위 | 후두선 (external occipital protuberance), 후두결절 (inion), 두개골 뒤쪽 윗부분의 결절들 |
| 가쪽부 (Lateral parts) | 큰구멍(foramen magnum) 양옆을 둘러싸는 양쪽의 얇은 판 | 가쪽와 (lateral mass) – 근육·인대 부착점, 대후두신경·소후두신경이 통과 |
| 바닥부 (Basal part) | 큰구멍 앞쪽에 위치, 두개골의 기저부 | 큰구멍 (foramen magnum) – 뇌와 척수를 연결, 전두뇌와 연수·소뇌를 보호 |
2. 관절 및 연결
- 두개골과의 관절: 2개의 마루뼈(parietal bones), 2개의 관자뼈(temporal bones), 1개의 나비뼈(sphenoid bone)와 관절을 이룬다.
- 척추와의 연결: 큰구멍을 통해 두개골과 척추관이 연결되어 뇌줄기와 척수가 통과한다.
3. 기능
- 뇌 보호: 후두골은 후두엽, 소뇌, 뇌줄기의 후방을 감싸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 척수 통로 제공: 큰구멍은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이며, 신경·혈관이 통과한다.
- 근육·인대 부착: 목·두부 근육(예: 대후두근, 소후두근)과 여러 인대가 후두골에 부착되어 머리와 목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4. 임상적 의미
- 후두골 골절: 외상(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인한 골절은 뇌·척수 손상 위험이 높으며, CT·MRI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다.
- 후두통: 후두골 주변 근육·신경(특히 대후두신경)의 긴장이나 염증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 수술적 접근: 뇌수술(예: 후두엽 절제술)이나 척수 수술 시 큰구멍을 이용한 접근이 흔히 사용된다.
5. 주요 용어
- 큰구멍 (Foramen Magnum) – 두개골 기저부에 위치한 대형 구멍, 뇌와 척수 연결.
- 후두선 (External Occipital Protuberance) – 비늘부 뒤쪽 중앙에 돌출된 뼈.
- 후두결절 (Inion) – 후두선 아래쪽의 뾰족한 부분.
- 대후두신경·소후두신경 – 가쪽부를 통과하는 주요 감각 신경.
후두골은 두개골의 후방을 담당하며, 뇌와 척수를 보호하고 다양한 근육·신경·인대가 부착되는 중요한 골격 구조이다.